【 데일리NGO뉴스 = 시사토픽 Q. 미디어평론/ 워싱턴 Jean Cummings 】

◆ 지금 벌어지는 상황 단순히 보도 혼선이나 가짜뉴스 논쟁으로 판단할 문제 아니고 전쟁 국면서 전면전과 협상 타결 가능성 흘러 나와
◆ 막판 협상 단계 갈수록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메시지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 같은 협상판서 동시에 움직이는 경우 많아
◆ 뉴스 논쟁...전쟁은 마지막 최종 합의 직전까지도 포성과 협상문이 함께 오가는 경우 많아...실제로 오늘 보도들 그런 양상 보이고 있어
◆ 그야말로 레드버튼과 합의각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지막 타결을 위해 격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태로 보면 된다
◆ 지금은 전면전이냐 협상 타결이냐를 단정할 단계가 아니라, 막바지 협상을 앞두고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메시지가 동시에 오가는 단계
【 시사토픽 Q. 미디어평론= 워싱턴 Jean Cummings 】美언론인이자 외교.정치 컬럼니스트인 Jean Cummings는 한국시간 24일 오후 美트럼프 대통령의 대 이란 입장과 관련한 언론들의 예측 보도와 상황에 대해 '테이블 위에 놓인 마지막 타결의 일촉즉발 상태'라고 밝혔다.
다음은 Jean Cummings 컬럼니스트가 소셜네트워크에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 대한 분석 평론 글 전문 이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단순히 보도 혼선이나 가짜뉴스 논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전쟁 국면에서는 전면전 가능성과 협상 타결 가능성이 동시에 흘러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특히 막판 협상 단계로 갈수록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메시지는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협상판 위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 재개 경고는 협상장에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사용될 수 있고, 협상 임박 발표는 상대를 코너로 몰아 넣고, 동시에 시장과 동맹국, 그리고 국내외 여론을 안정시키기 위한 메시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어느 한쪽 보도만 보고 “이것은 진짜 뉴스이고 저것은 가짜뉴스다”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 문제는 누구도 최종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전쟁과 최종협상이 맞물린 국면에서는 언제든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쟁과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서는 서로 모순돼 보이는 정보들이 의도적으로 흘러나오기도 하고, 각 진영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메시지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전쟁은 마지막 최종 합의 직전까지도 포성과 협상문이 함께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오늘 보도들도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상당 부분 협상된 상태이며, 이제 곧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는 언제든지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는 대규모 전력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레드버튼과 합의각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지막 타결을 위해 격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일촉즐발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란 역시 일부 조건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으며,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다는 보도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전면전이냐 협상 타결이냐를 단정할 단계가 아니라, 막바지 협상을 앞두고 군사적 압박과 외교적 메시지가 동시에 오가는 단계로 보아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단편적인 보도 하나에 휘둘리기보다, 실제 병력 이동, 공식 발표, 협상 조건, 시장 반응, 그리고 관련국들의 후속 움직임을 함께 보면서 전체 흐름을 판단해야 합니다.
paulseo@dailyng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