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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수)

【 시사토픽Q/긴급속보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4,333명…실종자 5만여 명 추정 '패닉'

【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긴급속보/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발표】

 

 

◆ 사망 4,333명·부상 1만6,740명…구조 인원 6,462명 집계
◆ UN "실종자 약 5만 명" …이재민 1만9천여 명 임시 대피
◆ 英 제재 동결 30톤 규모 金 등 해외 자산 재원 복구요청

 

【시사토픽Q=긴급속보/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발표】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33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부상자는 1만6,740명, 구조된 인원은 6,462명으로 파악됐다.

 

라과이라주 플라야 그란데에서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는 구조대와 실종자 가족들. (사진=연합뉴스TV 보도영상)

 

AFP통신 등 내.외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임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보다 늘어난 피해 현황을 공개하며 구조 및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구조대의 생존자 수색 작업은 대부분 종료된 상태지만, 현장에서는 실종자 가족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희생자를 찾기 위한 자체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TV는 로드리게스 의장(임시 대통령)이 실종자 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엔은 여전히 약 5만 명이 실종된 상태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광장과 경기장 등에 설치된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은 1만9천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이 임시 의료시설을 운영하며 의료 지원과 식량 배급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붕괴 건물 잔해 속을 수색하는 구조 인력. (사진=연합뉴스TV 보도영상)

  

 

유족들은 아직도 잔해 속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희생자들의 조속한 수습을 요구하고 있으며, 로드리게스 의장은 "정부 차원의 시신 수색과 수습 작업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복구 재원 마련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영국의 제재로 동결된 약 30톤 규모의 금을 포함한 해외 자산을 지진 피해 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강진은 최근 수년간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자연재해로 평가되며, 피해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paul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