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시사토픽Q = 국제 긴급속보/ 美 캐롤라인 레빗 사임】
◆ “가족과 더 많은 시간”…트럼프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공식 발표
◆ '백악관 떠나도 트럼프 핵심 외부 자문역으로' … 美 중간선거 역할 주목
◆ 트럼프 대통령, ''레빗의 결정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한다'' 입장 밝혀
◆ 27세였던 레빗 美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기록 세우며 세계적 주목
【시사토픽Q=긴급속보(워싱턴)/ 美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이자 백악관의 ‘입’ 으로 활동해 온 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 백악관 대변인이 이달 말 대변인직에서 물러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레빗 대변인의 퇴임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을 자신의 “훌륭한 백악관 대변인이자 가장 신뢰하는 참모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하면서, ''어린 자녀와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이달 말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의 결정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레빗의 정치적 결별이나 사실상의 경질과는 거리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이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자신의 핵심 외부 자문역(top outside advisor)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공화당 내에서도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면서 중간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적 역할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빗이 2018년 이후 자신의 정치 활동과 함께해 왔으며 2024년 대선 재선 캠페인을 비롯해 백악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레빗에 대해 “백악관 역사상 최고의 대변인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美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레빗은 2025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대변인에 취임했다.
당시 27세였던 레빗은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입장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 백악관 언론 브리핑의 전면에 섰고,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사이의 치열한 공방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레빗은 최근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업무에 복귀했으나, 두 어린 자녀를 양육하면서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고강도 업무를 병행하는 데 따른 부담을 이유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레빗은 이번 결정을 가족과 백악관 업무 사이에서 내린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결정(bittersweet decision)”으로 설명했다.
■ 백악관 떠나 트럼프 정치참모로…중간선거 역할 주목
주목되는 대목은 레빗이 단순히 정치권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핵심 외부 자문역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레빗이 백악관 공식 직책에서 벗어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정치·미디어 전략에 관여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미국이 중간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레빗이 선거 메시지와 대언론 전략 등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가 관심사다.
현재 레빗의 후임 백악관 대변인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백악관 대변인 교체와 후임 인선은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언론 전략과 중간선거 메시지 관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자료 출처 = 美 백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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