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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월)

【긴급 뉴스특보(단독)】 국힘 3선 13명 비공개 회동 후폭풍…‘정점식 중심론’에 당원 반발 서명돌입 '하루만에 1만명 넘어'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긴급 뉴스특보(단독)/ 3선 중진 13명 의원 회동 '후폭풍' 】

 

 

◆'정점식 원내대표 중심으로 힘 모으자' 보도…또 다른 원내 권력축 논란
◆ 당협위원장 문제도 지도부와 이견 ...책임당원들 “당 대표 패싱” 반발해
◆ 당원 대상 긴급성명·연명 서명운동 돌입...하루만에 1만명 넘어 '후폭풍'
◆국민의힘 당대표와 원내대표 당권 양분하는 이원적 공동대표 체제 아냐
◆ 자유법치연대·자유수호연대 등은 18일 긴급성명을 내고 ‘서명을 받아'
◆ 전날 ‘정점식 중심론’…다음 날 장동혁 대표 수해현장 동행 '정치적 엇박'
◆ 張, '오히려 중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가 총선 승리에 도움 될 수 있다'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긴급 뉴스특보(단독)/ 3선 중진 13명 의원 회동 '후폭풍' 】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 13명의 비공개 만찬 회동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단순한 중진 친목모임을 넘어 회동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 지도체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의견이 제기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당대표와 별개의 원내 정치축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 책임당원들을 중심으로 회동을 비판하는 긴급성명과 연명 서명운동까지 시작되면서 파장이 당내외 당원및 지지자들 영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 3선 의원 13명 비공개 회동…왜 ‘정점식 중심론’ 나왔나

 

17일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약 3시간에 걸쳐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 14명 가운데 김정재 의원을 제외한 1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로 알려진 의원은 이양수·이철규·성일종·송석준·김성원·정점식·김희정·신성범·윤한홍·김석기·송언석·이만희·임이자 의원 등이다.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이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의 사퇴나 축출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거나 합의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 지도체제로 향후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취지의 우려와 장 대표의 메시지 및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제기됐으며, 특히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특정 현안을 결정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비공개 3선의원 참석자 (  사진= 이영풍 TV 영상 캡쳐 )

 

■ 당대표 있는데 ‘원내대표 중심 결집’…또 다른 권력축인가?

 

장동혁 대표가 15일 올림픽공원서 개최된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문제는 회동 자체보다 그 자리에서 전해진 내용이다. 정당에서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당대표에게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당권을 양분하는 이원적 공동대표 체제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3선 의원들이 별도의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당대표의 정치적 노선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정점식 원내대표 중심의 결집론’을 제기했다면 정치적 논란은 피하기 어렵다.

 

특히 장 대표가 최근 올림픽공원 집회 등에 직접 참석하며 지지층과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이에 힘을 보태기보다 별도의 정치적 행보를 보인 것을 놓고 당원사회에서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당대표를 정상적으로 견제하는 것과 당대표의 정치적 원칙과 지도력을 흔드는 별도의 권력축을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 당협위원장 문제에서도 장동혁 측과 이견

 

논란은 당협위원장 문제에서도 이어졌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지도부가 검토하고 있는 당협위원장 재선출 문제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 측과 자신의 당헌·당규 해석이 다르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가 다른 의견을 갖는 것 자체가 잘못일 수는 없다. 그러나 당 운영의 핵심 사안에 대한 이견이 공식 지도부 논의가 아닌 3선 의원들의 비공개 회동에서 거론되고, 같은 자리에서 ‘정점식 중심론’까지 제기됐다면 회동의 정치적 성격에 대한 설명은 필요해 보인다.

 

■ 결국 책임당원들 움직였다…긴급성명·연명 서명운동

 

 

논란이 확산되자 자유법치연대·자유수호연대 등은 18일 긴급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당원 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 책임당원’ 연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번 회동을 사실상의 ‘당대표 패싱’이라고 비판하며 '당원들이 선출한 당대표를 우회해 별도의 원내 정치세력을 구축하려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수해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진 점'을 비판하고 '당협위원장 책임당원 직접선출제 전면 수용' 등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언론보도만으로 13명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축출이나 사퇴에 합의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책임당원들이 공개적인 연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는 것은 이번 회동을 둘러싼 당원 내부의 반발이 이미 수면 위로 올라왔음을 보여준다.

 

■ 전날 ‘정점식 중심론’…다음 날 장동혁 대표 수해현장 동행

 

장동혁 대표 폭우 재난피해현장 방문 (사진 = KBS 뉴스 영상 캡쳐)

 

논란은 다음 날 수해현장에서도 이어졌다. 18일 장동혁 대표가 거제·통영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도 현장 일정에 동행했다.

 

원내대표의 재난현장 방문 자체를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그러나 불과 전날 3선 의원들의 비공개 회동에서 장 대표의 노선에 대한 우려와 ‘정점식 중심론’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다시 장 대표의 현장 일정에 동행한 것은 정치적으로 다소 맞지 않는 엇박자 동행으로 비쳐졌다.

 

 

본지가 확인한 KBS와 채널A 등의 현장 영상에서도 두 사람은 같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자연스럽다기보다 다소 경직되고 어색하게 비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전날에는 당대표와 별개의 정치적 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점식 중심론’이 제기되고, 바로 다음 날에는 다시 당대표 현장 일정에 원내대표가 동행했다는 정치적 맥락과 일관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 이라고 할 수 있다.

 

■ 견제인가, 별도 원내 권력축인가

 

3선 중진들이 당대표에게 쓴소리를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건강한 정당이라면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당대표의 정치적 노선과 원칙을 비판하면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별도의 결집을 시도하는 모양새가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당권을 양분하는 이원적 권력체제가 아닌 상황에서 별도의 ‘원내 권력축’으로 비칠 수 있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이다.

 

확인되지 않은 ‘축출 모의’를 사실로 확대해서도 안 되지만, 잘못된 정치적 행보에 대한 문제 제기까지 외면할 이유도 없다.

 

결국 이번 사태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분명 해졌다. 3선 의원들의 정상적인 당내 의견 개진이었는가, 아니면 당대표를 견제하는 또 하나의 원내 정치축을 만들려고 한것인가이다.

 

13명의 회동 참석 의원과 정점식 원내대표가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주목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움직임은 당원들이 선출한 당대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비공개 회동을 통해 ‘원내대표 중심론’이 흘러나오고, 이를 근거로 다시 당대표 사퇴론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당내 견제인가 하는 문제로 이에따른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장 대표는 사퇴론에 대해 단호하게 '당원들이 선출해준 대표직을 물러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일부 위원들과 계파성 정치 판도에 흔들리지 않고 당원들이 선출해준 임기를 마칠것임을 표명한 바 있다.

 

■ 장동혁 19일 반격…“중진 불출마가 총선에 도움”

 

 

논란이 확산되자 장동혁 대표도 19일 중진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장 대표는 '자신을 중심으로는 차기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취지의 중진 의원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오히려 중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맞받았다.

 

3선 회동에서 제기된 ‘장동혁 리더십 우려’에 대해 장 대표가 사실상 정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이번 논란이 단순한 비공개 만찬 후폭풍을 넘어 당 지도부와 중진 그룹 간 공개적인 정치적 충돌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20일에는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별도 회동도 예정된 것으로 보도돼 주목된다.

 

결국 3선 13명의 ‘정점식 중심론’이 일회성 문제 제기에 그칠 것인지, 4선 이상 중진들의 움직임까지 이어지며 장동혁 지도체제를 둘러싼 새로운 당내 세력구도로 확대될 것인지가 쟁점 이슈로 부상되고 있다.

 

■ '역대급 수해참사에 밀실 만찬' '당원 선출 당 대표 패싱 원내 야합'규탄 긴급 성명 발표

 

3선 중진 13인의 '정치적 쿠데타' 라고 비판하는 당원 1만여명의 명의로된 긴급 성명 발표와 서명서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긴급성명서는 '역대급 수해참사에 밀실만찬을 통한 당원 선출 당 대표 패싱 원내 야합을 꾀하는 3선 중진 13인의 정치적 쿠대타'라고 명기되어 있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긴급성명서'에 동참 서명한 당원및 지지자 서명부는 8월 18일부터 19일 까지 하루(28시간) 만에 1만명을 넘어서서 일단 서명 작업을 중단하고 성명서 발표및 서명부를 당에 전달하고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갈것으로 확인 됐다.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의원은?


정점식 원내대표는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지역구로 둔 3선 국회의원으로, 비즈니스포스트 및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2026년 6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당선되어 원내 사령탑을 맡고 있다. 검사(대검 공안부장) 출신으로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본지 에서는 동 사안 보도와 관련 상세 추적 탐사 취재를 통한 팩트 사실을 독자들에게 가감없이 지속 보도를 통해 이어갈 예정이다.

 

paul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