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시사토픽Q·뉴스팩트/ 최민희 '언론탓' 발언에 박선영 '40% 실망'】

◆ 리얼미터 긍정 40.2%·부정 56.9%…6주 연속 하락 여론조사 발표에 민주 '발칵'
◆ 일간 지표 20일 38.7%· 21일 39.0%…40%선도 무너져...'언론 탓' 밝히자 '논란 '
◆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지지율 하락 원인 언론의 일방적 비난·이간 보도 때문'
◆ 최, '언론개혁 계속…팩트 비트는 보도 단호히 조치 언론개혁 계속 하도록 할것'
◆ 박선영 전 위원장 '40%라는 숫자가 더 놀랍고 실망'...지지율 떨어지는 이유가?
◆ 리얼미터, '부동산·사법·안보 등 최근 주요 국정 현안과 민심 변화 함께 살펴야'
【데일리NGO뉴스 = 시사토픽Q·뉴스팩트/ 최민희 '언론탓' 발언에 박선영 '40% 실망'】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0.2%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언론의 비판적 보도를 지목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도 SNS를 통해 최 최고위원의 발언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면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둘러싼 책임론이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통령 긍정평가 40.2%…6주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40.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8%포인트 오른 56.9%였다.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7월 둘째 주 48.9% 이후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흐름은 더욱 주목된다. 지난 19일 41.5%였던 긍정평가는 20일 38.7%, 21일 39.0%를 기록하면서 조사 후반 이틀 동안 40%선 아래로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은 전주보다 6.0%포인트 떨어진 41.9%, 국민의힘은 4.5%포인트 오른 37.6%로 조사됐다. 양당 격차는 4.3%포인트로 좁혀졌다.
※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민희 “언론의 비난·이간 보도 때문”

이런 가운데 최민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언론 보도를 지목했다.
최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신임 당대표가 열심히 일하고 있음에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당대회 이후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과 이간 보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사실을 왜곡하거나 정부·여당을 부당하게 비판하는 보도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언론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다.
박선영 전 진화위 위원장, SNS에서 정면 비판

이에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진화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최 최고위원의 상황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이 아직 4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고 실망스럽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과 당대표가 열심히 일하는데도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언론의 비난과 이간질에서 찾는 최 최고위원의 주장'을 비꼬면서, 이를 '언론개혁의 근거로 연결하는 데'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전 위원장의 글은 상당히 원색적인 풍자와 비판을 담고 있지만, 핵심 문제 제기는 분명하게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언론 보도에서 찾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리얼미터가 분석한 하락 요인은 달랐다
실제 이번 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가 제시한 분석은 최 최고위원의 주장과 차이가 있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에 따른 부동산 정책 불신,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등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지지율 하락을 '언론 보도라는 단일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부동산·사법·안보 등 최근의 주요 국정 현안과 민심 변화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리얼미터의 분석 지적이 더 설득력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집권당 지도부가 지지율 하락과 언론개혁을 직접 연결했다는 점'은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명백한 오보와 사실 왜곡에 대해서는 언론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보도와 허위·왜곡 보도를 동일시한다면 언론개혁이라는 명분이 정치권력에 대한 언론의 감시·비판 기능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결국 이번 논쟁은 박선영 전 위원장과 최민희 최고위원 개인 간의 설전을 넘어선것으로 확대되고 있다.
6주 연속 이어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언론의 보도 행태에서 그 원인을 찾을 것인지, 지지율 40%선마저 위협받기 시작한 상황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이 어떤 진단과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박선영 진화위 위원장은 민주당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이 언급한 ''대통령이랑 신임 당대표가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언론의 일방적인 비난과 이간질 때문이니, 언론개혁을 해야한다'라고 일갈을 했다네?' 라면서 '캬~~엄청난 상황분석이네~~'라고 밝히고 '과방위원장이던 시절, 국감 회의장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을 모두 강제 퇴장시키던데 ~~이젠 기자가 아니라 아예 언론사 사주들을 강제퇴장시키는 언론개혁도 감행하시겠구만!'이라고 직격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글에서 'TV에서 '개콘'이 사라진 이유를 이렇게 명확하게 알려주는 민주당 인사들이 '민주방송'도 하겠다니.... 날로 더 급상승할 국민의 스트레스지수는 누가 관리 해줄꼬.'라며 팩폭의 메시지를 전했다.

paulseo@dailyng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