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시사토픽Q·뉴스팩트.이슈특보/ 박근혜, 국민의힘 연찬회서 '지도부 중심 단합' 강조】

◆ ''소수 야당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
◆ “국민 신뢰 얻으면 다수당 되고 다시 정권 찾아올 수 있어”강조
◆ “둥지가 깨지면 알도 온전치 못해”…당내 증오· 분열에 단합 주문
◆“어려울수록 지도부 중심 일치단결”…지도부와 함께 국민 뜻 강조
◆ 선관위 특검 언급…“지도부· 의원들이 함께 투쟁해 얻어낸 결과”
◆ 안보·민생 강조… “경제는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보듬는 것”
◆ 임예규 대한민국 박대모 중앙회장, SNS에 현장 사진·참석기 게재
【데일리NGO뉴스=시사토픽Q·뉴스팩트.이슈특보/ 박근혜, 국민의힘 연찬회서 '지도부 중심 단합' 강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신뢰’를 제시하고, ''소수 야당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밖의 적을 상대로 싸울 때 우리 내부의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는 취지로 ''당내 갈등을 경계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국민의힘이 다시 다수당이 되고 정권을 되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했다. 탄핵과 수감, 2021년 말 특별사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무신불립 강조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신뢰’를 꼽았다.
그는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거론하며 '신의가 없는 조직은 존속하기 어렵고 정당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가 일시적인 구호나 전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개혁이고, 국민이 아파하고 절실하게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개혁과 혁신'에 대한 당의 정체성 개념을 밝혔다.
■ “둥지가 깨지면 알도 온전하지 못한다”…내부 분열에 강력 경고
이날 연설에서 가장 주목된 대목은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경계한 부분이다.
박 전 대통령은 “둥지가 깨지면 그 안의 알도 온전하지 못하다”는 비유를 들며 ''당이라는 공동체가 흔들리면 구성원들의 정치적 미래 역시 온전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어 ''소수 야당이 다수 세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까지 분열된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우리 내부의 분열만큼 무서운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정당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은 존재할 수 있지만 서로를 증오하거나 부정하는 단계까지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어려울수록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시에 지도부를 향해서도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헤아려 당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이날 발언은 '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결속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지도부 역시 국민의 뜻과 민심을 기준으로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주문이 동시에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도부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도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지금은 나비가 되기 위한 과정”…정권 탈환 가능성 언급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어려움을 '애벌레가 고치를 뚫고 나비가 되는 과정'에 비유했다.
'애벌레가 좁고 어두운 고치를 찢고 나와 날아오르기까지 처절한 몸부림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현재의 위기를 당이 다시 힘을 키우는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수당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포기한다면 국민도 당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면 국민의힘이 다시 다수당이 될 수 있으며 “또다시 정권을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선관위 특검도 직접 언급…“나라 근간 지키는 중요한 일”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관위 특검도 언급했다.
그는 선관위 특검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이 함께 투쟁해 얻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민이 선거제도를 신뢰하도록 만드는 문제는 나라의 근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취지로 강조하면서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 안보·민생도 보수정당 핵심 책무로 제시
박 전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민생경제'도 국민의힘이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북한의 지속적인 무력시위 등 안보 상황을 거론하면서 위기 상황일수록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국가안보 문제에서 정부·여당보다 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시하는 각종 지표와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경제 사이의 간극'을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경제는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보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이 경기 회복을 실제 삶에서 느끼지 못한다면 진정한 경제 회복으로 보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 “개인보다 국가, 이해관계보다 국민의 삶”

박 전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당이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도 분명히 했다.
'개인의 생각보다 국가가 먼저이고, 당내의 작은 이해관계보다 국민의 삶이 먼저이며, 정치적 유불리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진정성 있게 이어진다면 국민은 다시 국민의힘에서 희망을 찾고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의원들을 향해 자신이 믿고 가도 되겠느냐는 취지로 물었고, 참석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약 20분간 강연 도중 여러 차례 박수가 나왔으며, 강연 전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행사장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맞았다.
■ 임예규 회장, SNS에 연찬회 참석기와 현장 사진 게재
한편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임예규 자유민주주의 수호 범국민운동본부·대한민국 박대모 중앙회장은 자신의 SNS에 현장 사진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정리한 참석기와 의견을 게재했다.
임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제시한 메시지 가운데 특히 ‘신뢰’와 ‘단합’에 주목했다.
그는 '위기에 놓인 보수 진영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내부 결속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취지로 평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보수정당이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되새겨야 할 메시지'로 소개했다.
임 회장이 SNS에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박 전 대통령이 연단에서 연설하는 모습과 장동혁 대표·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이동하는 장면,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임예규 대한민국 박대모 중앙회장 SNS)

paulseo@dailyng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