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뉴스팩트 인물 포커스/ 우신구 전 국회의원】

◆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제4대 회장 역임…간도되찾기운동 지속 참여
◆ ‘간도되찾기운동의 전개와 과제’ 연구…정치·학술·시민운동에 동참
◆ 9월 5일 국회서 ‘간도의 날’ 선언 21주년 기념식 격려사 전할 예정
◆ 「간도운동 20년사」 발간…“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뉴스팩트 인물 포커스/ 우신구 전 국회의원】 20년 넘게 ‘간도’를 이야기해 온 정치인이 다시 국회에서 간도 문제를 꺼낸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우신구 전 의원이다. 우 전 의원은 오는 9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도의 날’ 선언 21주년 기념식 및 「간도운동 20년사」 발간 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단순히 행사를 찾는 전직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 전 의원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제4대 회장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간도 관련 시민운동과 학술활동에 참여해 온 인물이다.
■ 정치인 이전부터 이어진 ‘간도’와의 인연
우 전 의원과 간도운동의 관계는 상당 기간 이어져 왔다. 북방민족나눔협의회장을 맡아 간도 문제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했고, 간도 문제를 학술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간도되찾기운동의 전개와 과제」라는 연구를 통해 한국간도학회와 간도되찾기운동본부, 북방민족나눔협의회 등의 활동과 간도운동의 향후 과제를 다룬 기록도 확인된다.
과거 정치 참여와 간도운동의 관계를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우 전 의원에게 간도 문제는 일회성 정치행사와는 거리가 있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에서 간도 문제를 공론화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따라서 이번 ‘간도의 날’ 21주년 행사에서 그의 격려사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간도운동의 한 세대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도 갖는다.
■ “기억하고 연구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우 전 의원은 이번 격려사를 통해 '간도 문제를 단순히 과거의 역사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학술연구와 국민 홍보활동을 이어온 관계자들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간도운동 20년사」 발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격려사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연구하며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하는 일에는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간도 문제에 대한 학술적 연구를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관련 역사자료를 직접 접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 ‘간도의 날’ 선언 21주년…국회서 9월 5일 개최
이번 행사는 김성원 국회의원과 북방민족나눔협의회가 주최하고, 간도학회와 간도운동본부가 주관한다.
9월 5일 오후 1시30분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공식 기념식이 열린다.
공식행사에서는 이재화 제10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신구 전 의원의 격려사, 김성원 국회의원의 축사, 이일걸 간도학회 회장의 환영사, 김준성 명예회장의 경과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2시50분부터는 간도 문제를 역사·국제정세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강연이 진행된다.
조병현 박사는 ‘조선총독부 「국경지방 시찰복명서」에 나타난 간도와 한인의 애환’을 발표하고, 조원홍 박사는 ‘러시아와 한국의 적극적 경제연대와 21세기 간도수복의 새로운 기회 도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 「간도운동 20년사」가 남기는 기록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핵심은 「간도운동 20년사」 발간이다. 한·중 간 국경과 간도를 둘러싼 역사 문제는 근대 동북아시아 국제관계와 조약, 당시 국경 인식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복합적인 사안이다.
간도 영유권과 관련해서도 역사학계와 국제법 분야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행사는 특정 주장을 선언하는 데 그치기보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에서 간도 문제가 어떻게 연구되고 시민사회에서 어떤 운동으로 전개됐는지를 기록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우신구 전 의원처럼 정치권과 시민사회 양쪽에서 오랫동안 이 문제에 참여해 온 인물들의 활동 역시 ‘간도운동 20년’의 한 부분이다.
오는 9월 5일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간도운동은 무엇을 남겼으며, 앞으로 간도에 관한 역사 연구와 사회적 논의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우신구 전 의원이 다시 국회에서 전할 메시지가 주목되는 이유다.
■ 행사 안내
행사: ‘간도의 날’ 선언 21주년 기념식 및 「간도운동 20년사」 발간
일시: 2026년 9월 5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주최: 김성원 국회의원·북방민족나눔협의회
주관: 간도학회·간도운동본부
협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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