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9.2℃구름많음
  • 강릉 15.1℃구름많음
  • 서울 19.3℃구름많음
  • 대전 19.0℃구름많음
  • 대구 16.7℃맑음
  • 울산 18.4℃맑음
  • 광주 20.1℃구름많음
  • 부산 19.8℃맑음
  • 고창 19.7℃구름많음
  • 제주 21.8℃구름많음
  • 강화 20.1℃흐림
  • 보은 17.8℃구름많음
  • 금산 14.3℃구름많음
  • 강진군 20.8℃구름많음
  • 경주시 13.2℃맑음
  • 거제 20.1℃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6.10.18 (일)

【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뉴스특보】 발목 잃고도 먼저 물었다…“부하들은 괜찮습니까?”

【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뉴스특보/ 北지뢰에 발목 절단된 수색대대장 】 

 


◆ DMZ 지뢰폭발 중상 입은 25사단 수색대대장 조청완 중령 '참 군인 상징'
◆ 위험한 최전선 직접 지휘…수술 뒤에도 자신의 상처보다 전우부터 찾아...
◆ “부하들은 괜찮습니까?” ...사고 이후 조 중령이 보인 모습은 '전우애' 였다
◆ 조 중령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46기로 숭실대 학군단 거쳐 2008년 임관

◆'패기 넘치는 애국심과 전우애 ...부하들 챙기는 지휘관의 든든한 모습에감동'

◆ 우리 軍의 자랑이자 실존의 군인 정신을 만천하에 확인 시켜준 실체적 사례

◆ 국토 방위 위해 본연의 임무 수행하는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 인사 

 

【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뉴스특보/ 北지뢰에 발목 절단 수색대대장 '부하들 괜찮나?' 】 제78주년 국군의 날인 1일, 화려한 군 장비와 기념행사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한 군인의 이야기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육군 제25사단 수색대대장 조청완 중령(41)

 

조 중령은 지난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작전을 지휘하다 북 지뢰로 확인된 폭발사고를 당해 한쪽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로 군 간부 3명이 다쳤으며, 군은 헬기를 투입해 부상자들을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사고 당시 작전병력이 목표 지점에서 철수하던 중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해 선두의 부사관이 쓰러졌고, 이후 두 번째 폭발로 조 중령이 크게 다쳤다는 현장 전언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조 중령이 부상한 부하를 돕기 위해 접근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하고 있다.

 

사고 이후 조 중령이 보인 모습은 '전우애'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을 만난 그는 자신의 수술 결과보다 먼저 함께 작전에 투입됐던 전우들의 상태를 물었다.

 

“부하들은 괜찮습니까.”

 

자신은 발목을 잃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자신의 몸이 아닌 부하들의 안부였다. 국방부와 軍 관계자들을 통해 알려진 이 일화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군 지휘관의 책임과 전우애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있다.

 

조 중령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46기 출신으로 숭실대 학군단을 거쳐 2008년 임관했으며, 이번 사고 당시 위험도가 높은 DMZ 작전을 대대장으로서 직접 현장에서 통제하고 있었다. 합참 관계자도 대대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한 이유에 대해 해당 작전의 위험성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군의 날은 전투기와 미사일, 첨단 무기체계를 보여주는 날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최전선을 지키는 것은 군인 이다.

 

한쪽 발목을 잃는 순간에도 자신의 부하부터 찾았던 41세 수색대대장의 한마디. “부하들은 괜찮습니까?” 였다.

 

제78주년 국군의 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모습은 화려한 제식 제병의 겉으로 보여지는 것도 중요 하지만 불과 10여일전 DMZ 우리측 수색로에서 발생한 北지뢰에 의한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수색대대장과 부대원들의 부상 사건이며 부상당한 전우들을 필사적으로 현장에서 구조해낸 수색대원들 이었다. 

 

 특히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조청완 수색대대장의 부하들 안부부터 챙긴 소식은 대한민국 참 군인이자 지휘관의 모습을 국민들의 가슴속에 심기며 무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 동기회 등 가족들은 사고를 당한 조청완 중령을 위한 모금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조 중령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낯뜨거울 정도로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정치색 짙은 장성들과 일부 군 지휘관들의 나약하고 실망 스러운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 허탈해 하고 있던 국민들에게 안도와 염려를 단번에 씻기워준 조청완 중령의 패기 넘치는 애국심과 전우애 그리고 부하들을 챙기는 지휘관의 든든한 모습을 확인 시켜준 우리 軍의 자랑이자 실존의 군인 정신임을 만천하에 보여 준 사례라고 판단된다.

 

무너지지않고 살아있는 군인정신과 애국심 그리고 전우애를 확인 시켜준 조청완 수색 대대장을 비롯한 수색대대원들 그리고 전국 각 국토 방위를 위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해 드린다.

 

 

paul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