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긴급뉴스특보/ 두바이 여객기 추락시도 사건 2.3보 】

◆ FZ1073 부조종사 배후 수사 확대...트럼프,''이란연계 가능성 내용 있다”
◆ 네타냐후도 “극단주의 영향” 주장…UAE 주도 조사 계속 '이란 연계'시사
◆ 14,000피트 급강하 막은 야니브 하윤 귀국…네타냐후가 공항서 직접 맞아
◆ 피 묻은 옷 그대로 당시 상황 설명 “공격자 제압…조종간 잡아 기체 회복”
◆ 수사 결과 ‘이란 배후’가 밝혀지면 美.이스라엘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듯
【 데일리NGO뉴스 시사토픽Q=긴급뉴스특보/ 두바이 여객기 추락시도 사건 2.3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행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추락 시도 사건과 관련 '이란과의 연계 가능성이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기자들과 만나 사건의 이란 연계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조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외신들과 국내 언론 특히 YTN도 2일 새벽 이 발언을 긴급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이란이 실제 배후로 확인될 경우 “매우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경고도 내놨다' 라고 밝혔다고 보도 했지만 현재까지 이란 정부나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번 사건을 지시했다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은 지난달 30일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에서 오만 국적 부조종사가 인도 국적 기장을 칼로 공격한 뒤 항공기가 급강하 하면서 발생했다.
중상을 입은 기장이 조종실 잠금장치를 해제하면서 승객들이 조종실로 진입해 공격자를 제압했고, 탑승 중이던 예비 조종사들이 조종을 인계해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 비상착륙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부조종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지만, ''이란과의 직접적 연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하기 이르다''는 취지를 밝혔으며 로이터는 '범행 동기가 여전히 수사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안은 다음과 같다. ① 조종석 내부 공격과 추락 시도 정황, ② 승객과 예비 조종사의 개입으로 비상착륙, ③ 부조종사의 급진화 가능성 조사, ④ 이란 연계 가능성에 대한 미국 측 공개 언급까지 이다.
이번 사건은 이미 진행 중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과 맞물리면서 단순 항공보안 사건을 넘어 중동 안보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으로 수사 결과 ‘이란 배후’가 밝혀지면 美.이스라엘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바이발 이스라엘행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발생한 조종석 흉기 공격과 급강하 사고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가담한 승객 야니브 하윤이 이스라엘로 귀환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직접 만났다.

로이터가 공개한 사진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벤구리온공항에서 하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하윤은 당시 사고 과정에서 묻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남은 흰색 상의를 입은 채 총리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윤은 당시 FZ1073편이 급강하하자 다른 승객들과 함께 조종실로 향했다. 중상을 입은 기장이 조종실 문을 열면서 승객들이 진입할 수 있었고, 하윤 등은 기장을 공격한 부조종사를 제압하는 데 가담했다.

특히 하윤은 조종석에 정상적으로 항공기를 통제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조종간을 잡아 뒤로 당겼다'고 증언했다. 그는 '항공사고를 다룬 TV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을 기억해 이런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기내에 타고 있던 플라이두바이 소속 조종사들이 조종을 넘겨받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 비상착륙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도 총리는 하윤을 포옹하며 그의 행동을 높이 평가했다. 외신들은 하윤뿐 아니라 부상한 기장을 치료한 치과의사 쇼타 무사예프와 공격자 제압에 가담한 다른 승객들의 행동도 함께 조명하고 있다.
이번 사고 당시 여객기는 30초가 채 안 되는 시간에 약 1만4천 피트(4,200여m)를 급강하했다. 탑승객들의 개입과 예비 승무조의 조종 인계가 이어지면서 대형 인명 참사로 번지지 않았다.
다만 부조종사의 범행 동기와 테러 연계 여부에 대해서는 UAE 등 관련 당국의 공식 조사가 계속되고 있고 네타냐후 총리는 극단주의적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을 내놨지만, 플라이두바이는 범행 동기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플라이두바이 FZ1073편 사고 당시 공격자 제압과 기체 회복에 가담한 승객 야니브 하윤이 귀국 후 벤구리온공항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실(GPO) 제공/FOXNEWS)

paulseo@dailyngonews.com
young@dailyngonews.com
jenney@dailyngonews.com
sook@dailyng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