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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화)

NGO 월드쉐어, 케냐 키베라 지역 아동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시작

◆ 아프리카 최대 규모 슬럼 지역 키베라, 주민 대부분 하루 1~2달러 이하 수입으로 생계 이어
◆ 보호자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학습 중단과 유해 환경 노출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
◆ 아동 40명 등록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스와힐리어 등 정규 수업
◆ 모든 프로그램 현지 교사와 스태프가 담당, 출결 활동 기록 관리 통해 참여 상황 등 모니터링

[데일리NGO뉴스 = 국제NGO / 월드쉐어 ]

 

키베라(Kibera) 지역 아동 방과 후 학교 케냐 키베라 아이들이 방과 후 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 = 월드쉐어 제공)

 

◆ 아프리카 최대 규모 슬럼 지역 키베라, 주민 대부분 하루 1~2달러 이하 수입으로 생계 이어
◆ 보호자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학습 중단과 유해 환경 노출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
◆ 아동 40명 등록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스와힐리어 등 정규 수업
◆ 모든 프로그램 현지 교사와 스태프가 담당, 출결 활동 기록 관리 통해 참여 상황 등 모니터링

 


【국제 NGO=월드쉐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케냐 나이로비 키베라(Kibera) 지역의 아동을 위한 방과 후 학교를 개소하고, 교육과 돌봄을 연계한 통합 지원을 시작했다.

 

키베라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슬럼 지역 중 하나로, 주민 대부분이 하루 1~2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과 높은 범죄 위험으로 인해 많은 아동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보호자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은 학습 중단과 유해 환경 노출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키베라 방과 후 학교에는 학업 중단 위험이 있거나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 40명이 등록했다. 아이들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사와 함께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스와힐리어 등 정규 교과 중심의 기초 학습 보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주 1회 독서·미술·체육 등 예체능 활동을 운영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지 교사와 스태프가 담당하며, 출결 및 활동 기록 관리를 통해 아동들의 참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월드쉐어 국제사업부 장혜준 수석은 “이번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학습 지속과 기초 학업 역량 향상,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오케스트라 등 예체능 및 협동 프로그램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운영을 비롯해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국제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교육지원, 식수위생, 의료보건, 긴급구호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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