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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일)

인천시, 4일 시청 대회의실서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개최

◆ 김민재 이임회장에 감사패, 권철수 신임회장 취임 … 주민자치 활성화 다짐
◆ 유정복 시장 “주민자치회 지원 및 협력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 것”
◆ 유 시장을 비롯 이선옥 시의회 제1부의장과 시의원, 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
◆ 권철수 신임회장,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위해 현장 직접 누비며 소통 강화''
◆ '156개 읍‧면‧동 중 143개 지역서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 전국 2위 전환율
◆ 주민자치위 구습 틀 벗지 못해... 임원 중심 운용.추진 사업 외부 검증 도입 필요 
◆ 연합회가 사단법인 이면 예하 지역 자치회도 지역법인 단체등록. 통장개설 가능
◆ '지역 자치회장이 대표로 모든 시스템과 결재등 제도화된 공적 체제 유지해야'

[데일리NGO뉴스= 주민자치회/ (사)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과 시의원, 부평구청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군‧구 협의회장,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과 시의원, 부평구청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군‧구 협의회장,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김민재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운영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좌로부터 신임 권철수 회장(현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국민의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임한 김민재 8대 회장 등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는 '김민재 이임회장이 지난 2년간(2023.4.1.~2025.3.31.)의 임기 동안 주민자치회 지원사업, 주민자치회 법제화 지원, 인천시 한마음 체육대회 및 역대 인천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시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신임 권철수 회장(현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제9대 권철수 회장이 연합회기를 전달받고 새출발을 다지고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인천시와 시민, 주민자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인천시는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한편, 인천시는 '현재 전체 156개 읍‧면‧동 중 143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해 전국 2위의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국민의힘)과 신.구 임원등 내빈들과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국민의힘)과 ,권철수 신임 회장(현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민재 8대회장 등 참석자들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해사전문볍원 인천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하지만 일부 지역 자치회가 구성과 운용과 관련 과거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습틀을 벗지 못하고 일부 특정 위원들의 정략적 구성원 채워넣기 혹은 동일한 프로그램 밴처마킹식 획일적 사업진행, 임원단 중심의 사업및 운용 추진등 사례들이 일부 나타나고 추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외부 검증(행안부 지원사업 검증 시스템)제도가 도입 되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특히 인천의 A모 보수 시민단체 임원은 "현 주민자치회 운용이 좌편향된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편향적 정치성을 갖고 있다는 일부 지탄의 오해 불식을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과거 전통적 지역 연고적 틀을 벗어나는 과감한 변화 노력이 없다면 자칫 정치적 비판틀에서 혼란도 나타날 수 있을것" 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각 지역자치회가 행안부와 각 지역 조례등으로 조직과 사업들을 추진하고 회원 회비와 일부 비영리 운용사업및 지장자치 예산등을 집행하는데따른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통한 세무서 신고와 단체 통장을 개설해 관리 운용해야할것 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시 연합회가 사단법인 이라면 예하 지역 자치회도 그 지역법인 단체등록과 통장개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합회는 그 시스템을 각 지역협의회가 등록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만한다. 

 

 

과거 지역 친목형 운용체제가 아닌 제도적 기구로서의 틀을 갖춰야 한다는것으로 지역자치회장이 대표로 모든 시스템과 결재등 제도화된 공적 체제를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인천시협의회가 전국 2위의 협의회 전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는 하지만 그에따르는 행정적. 제도적 발전을 이루는 노력도 병행해야만 그 성과도 빛이 날것이란 날선 비판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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