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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인천시, 서창2지구-소래습지생태공원 잇는 우회통행로 개방

◆ 토지주 반대 기존 진입로 폐쇄로 생긴 불편 해소하고 이용 편의 개선해
◆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
◆ 통행로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 투입
◆ 중간 휴게공간 마련,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 감상 야간조명도 설치

[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단체/ 인천광역시 ]

 

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통행로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한 인천대공원사업소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서창2지구 LH 휴먼시아 12단지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 진입 시 과거 염전 운영을 위해 조성된 제방 위 통행로를 이용해 왔다. 이 통행로는 지난해 토지주의 진출입로 폐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원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제방 구간을 우회하는 새로운 통행로를 조성했다.

 

이번 개통된 통행로는 총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목재 덱 로드로, 총 20억 원이 투입됐다. 보행자 2인이 교행할 수 있는 폭으로 설계됐으며, 경사진 구간에는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행로 중간에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일출과 일몰 등 자연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저녁 시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회통행로 개통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동측 통행 불편이 해소돼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통행로는 갯벌 생태 관람과 함께 휴식이 가능한 특색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생태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