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조 주의! 널뛰는 기온에 감기 조심! 남부 벚꽃 개화( 3월 31일 17시 기준)
[데일리NGO뉴스 = 사회일반/ 기상.날씨] 안녕하세요, 예보분석관 이필우입니다. 4월의 첫날인 내일 날씨의 키워드는 ‘전국 건조’와 ‘아침 서리, 낮 포근’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위성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국이 대체로 맑았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기압배치가 이어지면서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날씨의 첫 번째 키워드 ‘전국 건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3일째, 경상권은 10일 이상 길게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올라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상대습도가 10%대까지 떨어진 곳도 있을 정도로 매우 건조합니다. 고기압권에 들면서 강풍은 잦아들었지만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으므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지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키워드 ‘아침 서리, 낮 포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졌지만,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이맘때 고기압의 영향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