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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일)

윤석열 전 대통령 886일만에 사저 복귀... 지지자들 함께 관저서 사저로 행진

◆ 윤 대통령 지지 젊은 청년.대학생들과 지지자 이태원서 한남동 관저까지 행진... 연일 'YOON AGAIN' 집회 개최
◆ 尹,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국민들과 함께 꿈꿨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 노력 ”
◆ 尹, “국민들과 청년들 관저앞서 밤새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 보수성향 지지층 기반 견고하고 앞으로도 더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역할론에 관심
◆ 尹, 뒤늦게 알게된 '배신의 실상' 확인한데 따른 통렬한 아픔을 표명...행보와 측근들 새로운 시스템 구축 관심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윤 대통령 사저로]

 

윤석열 전 대통령 11일 한남동 관저 떠나 서초동 사저로  윤 전 대통령이 관저앞과 사저 앞 지지자 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재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로 돌아 가기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 청년 대학생들과 지지자들은 이태원에서 모여 한남동 관저까지 행진을 하며 연일 'YOON AGAIN' 집회를 이어갔으며 퇴거일에는 관저앞에서 부터 윤 전 대통령이 사저로 가는길을 따라 한남대교를 건너 사저앞 까지 도보 이동을 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발표한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들과 함께 꿈꿨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게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겨울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이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켰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정문 앞에서 하차해 잠시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으며 특히 청년으로 보이는 지지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악수와 포옹을하며 격려 하기도 했고 886일 만에 돌아온 서초동 사저에 도착해서도 차량에서 내려 주민 및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나눴으며 부인 김건희 여사도 그 뒤를 따라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최대 10년간 약 40명 규모의 대통령경호처 사저 경호팀의 경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헌재 탄핵 인용 후 윤 전 대통령은 헌재 판단에 대해 '승복한다' 고 밝히지 않았고 지지층들 역시 '다시 윤석열' 을 외치며 연일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행보에 대한 인식은 더불어민주당 등에 대한 청년층들과 기존 윤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해 그 양상이 탄탄 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추이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각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이 잘못됐다고 응답한 비중과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상당히 높고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보수성향 지지층의 기반이 견고하고 앞으로도 더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역할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뒤늦게 알게된 '배신의 실상'을 확인한데 따른 통렬한 아픔을 표명한 것도 알려지고 있어 그에 대한 앞으로의 행보와 측근들에 따른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도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밖에도 국민의힘에 대한 입장 정리 역시 어떤 방식으로라도 조만간 그 뜻이 나올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많은 정보와 상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존의 현 지도부 체제나 당의 정체성으로는 함께갈 수 없다는 것이 주 지지층들의 입장이고 변화가 없을시에는 새로운 결단도 해야한다는 뜻들도 표출되고 있는 형국으로 대선이 준비되고있는데 따른 소위 '尹心(윤심)' 향방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탄핵 반대를 외쳐온 지지자들이 각 후보자들을 지지하는 형태로 나뉘면서 십수명에 이르는 각 후보 들과 지지자들의 입장 역시 상당한 난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것으로 에상된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를 지켜보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두번의 탄핵을 겪은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충격과 아픔에 을음과 통분의 아픔을 표출하며 트럼프 美 대통령 지지자들이 외쳤던 '다시한번'이란 'AGAIIN'을 사용해 'YOON AGAIN' 캠패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