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사회.일반/ 서부지법 사태 압수수색]
【 특보 】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 구속된 관련 참여자들이 실형등 중형 선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종용. 선동 했다는 의혹에 따라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및 관련 동조자들에 대해 경찰이 5일 압수수색에 돌입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 목사는 이날 “서부지법 폭력 사태는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로 전 목사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 목사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전 목사의 집회등 현장을 중계해온 유투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인 신혜식 씨 역시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밖에도 광화문 집회 사회를 본 '손상대 TV'대표인 손상대씨와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회장 등 7명이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어 손상대씨와 김수열 회장은 휴대폰을 회수 당했다.
경찰은 사랑의교회 내 각종 서류와 PC, 전 목사의 휴대전화 정보 등을 확보 했으며 관련 사안들에 대해 대상자들의 개입 정황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월 ‘전광훈 전담수사팀’을 꾸린 뒤 첫 압수수색을 실행한 것으로, 전 목사는 이와관련 이날 정오께 교회 앞에서 기자들에게 “서부지법 사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언제든 소환하면 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태가 일어나기 전 집회를 끝냈고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며, 공권력을 이용해 억지 프레임으로 교회를 끌어들이는 모든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월 부터 통신내역 압수영장(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전 목사 등에 대한 통신 내역을 확보해 분석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의 서부지법 사태 관련 선동 의혹에 따른 압수수색의 절차가 이미 오랜 시간에 걸쳐 이어져 왔고 확대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진행 상황에 따라 과거 대규모 폭력 집회 사태등과의 문제등 대립각이 표면화 되거나 자칫 또 다른 집회 이슈화를 가져올 우려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보수 우파지지자들 사이에서는 '8.15 집회를 무산시키려는것 아니냐' ' 1심 선고가 이뤄진 뒤늦은 수사' ' 교회 헌금까지 다 가져갔다'는 등 비판 글들이 SNS등에 오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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