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중앙 NGO뉴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The가꿈’ 10기 발대식 세대가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 (사진=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공)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14일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The가꿈’ 10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과 아동이 함께 성장하는 1년의 여정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The가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대학생 멘토를 1:1로 연결해 학습 지도는 물론 정서적 지지와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 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서울·경기·인천·대구·경산 등에서 대학생 멘토 80명과 아동 80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은 멘토 위촉식, 팀빌딩, 사업 설명 그리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한 참석 대학생 멘토는 ''멘토링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아이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앞으로 멘토와 아동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신뢰와 관계를 쌓고 학습·진로·정서 영역에서 함께 성장하게 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진정한 변화는 진정한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사랑의열매 같은 비영리단체의 가치와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이 조화를 이뤘듯이, ‘The가꿈’ 사업은 아이들을 단순히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닌, 자기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으며 “청년과 아이가 진심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큰 성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이용진 선임은 “‘The가꿈’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첫걸음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그룹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The가꿈’은 2017년 시작돼 올해로 10기를 맞이한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매년 80명의 대학생에게 멘토링 기회와 장학금을 제공하며 아동에게는 존중받는 경험, 대학생에게는 사회적 실천의 장을 제공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부기업에는 명확한 ESG 가치 실현, 대학생들에게는 리더십 교육모델, 지역사회에는 아동 돌봄의 연결망 강화라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대1 멘토링 ◀ 기간: 2025년 2학기~2026년 1학기 ◀ 대상: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경산 소재 대학생 80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0명 ◀ 지원 내용: 비대면 멘토링 교재비, 대면 활동비 지원, 수료생 장학금 지급(300만원) ◀ 주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 후원: 현대백화점그룹 ◀ 지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의 권리와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 제안, 현장 지원, 나눔과 보탬, 교육·연계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회원단체 기반의 아동복지 옹호활동과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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