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지역NGO뉴스/ 전투경찰대 [전경]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모임']
'전투경찰대 [전경]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모임'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3가 국일관에서 개최 된것으로 민 전 의원을 비롯해 20여명 내외가 참석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민경욱 전 의원 SNS)
【 단독 】 민경욱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트워크인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전투경찰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진행 소식을 공개 했다.
모임은 '전투경찰대 [전경]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모임'으로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3가 국일관에서 개최 된것으로 민 전 의원을 비롯해 20여명 내외가 참석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준비 모임에 대해 SNS에서 '전투경찰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에 무려 120만 명의 제대자가 있는 거대조직이니 앞으로 애국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행사 소식을 알렸다.
'전투경찰대 [전경]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모임' 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3가 국일관에서 개최 된것으로 민 전 의원을 비롯해 20여명 내외가 참석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민경욱 전 의원 SNS)
준비 모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조직과 창립준비위 결성및 창립대회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애국활동인 집회 참석을 비롯한 부정선거 타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것을 논의한것으로 보인다.
전투경찰대 (戰鬪警察隊)는 법제·행정 단체로 '간첩 ·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고, 침투자를 포착 · 섬멸하는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며, 치안업무의 보조를 임무로 하던 경찰조직'이라고 정의 되어있다.
전투경찰대는 1967년의 대통령선거를 전후한 사회혼란과 간첩침투 증가를 대비하여 대통령령 제2665호로 1967년 9월 1일에 23개의 부대로 처음 창설되었고, 이후 1970년 12월 31일 「전투경찰대설치법」이 제정·공포되어 대간첩작전을 임무로 하는 법률상 경찰조직으로 정비되었다.
80년대 초 사회혼란과 치안수요의 급증으로 경찰관의 증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82년 12월 31일에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되어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임무도 맡게 되었다.
전투경찰대는 최초 대간첩작전의 수행을 목적으로 창설된 조직이지만, 민주화운동기를 거치면서 주로 시위진압부대를 상징하는 경찰조직으로 국내외에 인식되어 왔다.
전·의경 수는 시국치안 수요가 많을 때에는 5만 명 이상을 유지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방부의 현역병 충원의 어려움과 치안업무의 전문화 요청 등으로 전·의경제도를 단계별로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되어 인력이 약 3만 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2013년 9월 작전전투경찰순경(전경)은 3211기가 전역하면서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며, 2016년 들어 「전투경찰대 설치법」이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어 전투경찰대는 완전히 폐지되고 현재 의무경찰대가 그 기능을 대신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현재 전투경찰대 전역자 수가 약 33만명이라는 비공식 언론 보도나 정보는 있으나 공식적인 현존 전역자등 정부 발표 자료는 공개된 바 없어 앞으로 단체가 구성 창립시 회원 기준과 준칙. 정관등 충분한 자료들로 구성되는 모임으로 창립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보 좌편향 단체들은 소규모 단체들까지 거의 대부분 정부나 지자체등 지원을 받거나 공식 후원 받는 민간단체 등록을 해서 활동의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반면, 보수 우파 단체들은 대부분 개인 임의 단체이거나 한시적 친목단체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어 앞으로 탄탄한 정부나 기관등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언론들 역시 모든 단체들 활동에 대해 보도 기준이, 등록된 민간단체냐 아니면 공공성 확립이 전제된 활동체인가를 먼저 확인해 보도 원칙을 세우고 신뢰성과 명확한 팩트 내용을 갖고 투명하고 확실한 단체성격과 회원,조직규모 등을 확인해 취재 보도를 하게된다.
금번 조직 준비중인 (가칭) '전투경찰대 [전경] 구국동지회 창립 준비 모임' 역시 친목회가 아니라면 공식 민간단체등록을 통한 정식 단체 창립출범을 하는것이 보수 애국활동의 투명성과 발전적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바람직하다고 보고 앞으로 다른 모임이나 단체들도 투명한 활동력을 위해 단체 정상화가 필요할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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