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사회일반/ 北 9차 당 대회 컬럼]
Jihyun Park [ 본지 해외 중앙자문위 부위원장 / 영국]

◆ 사상·기술·문화의 3대 혁명 ...내부 통제 강화와 체제 결속을 위한 재정비 선언
◆ 2023년 9월 최고인민회의서 헌법 개정 핵무력 건설 정책 국가 기본법 못 박아
◆ 9차 당대회 헌법적 지위 다시 한 번 공식적 강조, 핵은 영구적 국가 노선 재천명
◆ “우리의 핵은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흥정할 수 없다”며 불퇴의 선을 그어 놓아
북한의 9차 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특보= 컬럼 】 겉으로는 요란한 행사였지만, 이번 당대회의 핵심 메시지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사상·기술·문화의 3대 혁명을 다시 전면적으로 추진해 인민대중을 재조직·재동원하겠다는 것. 이는 내부 통제 강화와 체제 결속을 위한 재정비 선언에 가깝다.
아래에 3대혁명에 대해 쓴 칼럼도 첨부합니다.
https://www.upi.com/Voices/2026/02/24/perspective-9th-Congress-North-Korea/2141771958114/
핵무력의 영구화 재확인이다.
북한은 2022년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한 데 이어, 2023년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해 핵무력 건설 정책을 국가의 기본법으로 못 박았다.

이번 9차 당대회는 그 헌법적 지위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강조하며, 핵은 협상 대상이 아니며 영구적 국가 노선임을 재천명했다.
이는 북한이 스스로를 되돌릴 수 없는 핵보유국 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있을 미국, 한국,일본과의 어떤 회담에서도 비핵화 협상 가능성을 사실상 차단한 선언이다. 말하자면, 어둠의 왕국이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무덤을 판 셈이다.
정은이는 “국가핵무력정책이 전체 인민의 총의를 반영한 공화국법으로 채택된 것은, 지구상에 핵무기가 존재하고 미제국주의와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 책동이 끝나지 않는 한 핵무력 강화는 계속될 것이라는 초강경 노선의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우리의 핵은 누구도, 어떤 경우에도 흥정할 수 없다”며 불퇴의 선을 그어놓았다고 한다. 결국 이번 9차 당대회는 성과 보고가 아니라, 핵 중심 체제의 영구화를 선언함으로써 정권의 장기적 불안정성과 고립 심화를 스스로 확인한 사건으로 평가될 수 있다.
북한 스스로 선택한 이 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이제 국제사회와 역사 앞에서 검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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