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국히회정당/ 국민의힘 전당대회]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다목적홀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비대위원장과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당 대표 출마 후보자와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출처=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다목적홀에서 송언석 원내대표. 비대위원장과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당 대표 출마 후보자와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출처=국민의힘)
【 특보 】 국민의힘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의 제6차 당 대표및 최고위원 선츨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는 8월22.일 (금) 오후 14:00 시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3일 (일) 14:30, 제 6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가 서울 여의도 당사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은 '' 오늘 우리가 과거를 이제는 매듭을 짓고, 미래를 여는 국민 앞에 우리의 포부와 우리들의 앞날의 설계를 마음껏 보여드리는 그래서 국민들의 귀와 또 입가에 미소를 띠는 그러한 모습이 저희들에게 올 수 있도록 오늘 아주 소신껏 비전 발표를 잘해 주시고, 또 이것이 국민들한테 잔잔한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당대회 때는 그야말로 멋있는 저희 당에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는 것이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저희 선관위는 늘 약속드렸듯이 엄정중립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잘 선거 관리를 해보겠다. 특별히 서로 우리 당원 동지들 앞에서 우리는 그야말로 동지이고 그리고 우리는 하나라는 모습으로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그야말로 변증적으로 하나로 귀결시키는 멋진 예술적인 전당대회를 만들어주길 당부드리면서 인사를 갈음하겠다.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고 많은 기대 한다.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각 후보들은 각자의 비젼들을 발표했다.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다목적홀에서 주진우·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당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25. 8. 3 (사진 출처=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다목적홀에서 신동욱·함운경·김민수·김태우·양향자·장영하·김재원·손범규·김근식·최수진·홍석준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25. 8. 3 (사진 출처=국민의힘)
다음은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주요 추진 일정이다.
선거 일정
◀후보자 등록/ 2025. 07. 30. (수) ~ 2025. 07. 31. (목) 09:00 ~ 17:00 ◀당 대표 후보자 비전대회/ 2025. 08. 03. (일) 13:00 (당사 지하 1층 다목적홀) ◀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 2025. 08. 03. (일) 14:30 (당사 지하 1층 다목적홀)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대회/ 2025. 08. 04. (월) 10:30 (당사 지하 1층 다목적홀)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2025. 08. 05. (화) ~ 2025. 08. 06. (수)◀예비경선 결과 발표/ 2025. 08. 07. (목) ◀합동연설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2025. 08. 08. (금) 14:00 ○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2025. 08. 12. (화) 14:00 ○충청권·호남권 합동연설회 (대전 배재대 스포렉스홀)/ 2025. 08. 13. (수) 14:00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 (경기 일산 킨텍스) / 2025. 08. 14. (목) 14:00
방송토론회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 (채널A) /2025. 08. 10. (일) 17:40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 (KBS)/ 2025. 08. 17. (일) 16:30 ◀당 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 (TV조선)/ 2025. 08. 19. (화) 17:20 ◀청년최고위원 토론회 (국민의힘TV)/ 2025. 08. 18. (월) ◀최고위원 토론회 (국민의힘TV)/ 2025. 08. 18. (월)
투표 및 여론조사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 2025. 08. 20. (수) ◀선거인단 ARS 투표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함)/ 2025. 08. 21. (목) ◀일반국민 여론조사/ 2025. 08. 20. (수) ~ 2025. 08. 21. (목) ◀제6차 전당대회 개최/ 2025. 08. 22. (금) 14:00 (충북 청주 오스코)
하지만 당내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선택해야하는 시점에서 매우 혼란한 입장들을 갖고 특히 기준점을 각자의 정체성과 정치적 입장을 내놓으며 선택을 위한 판단을 저울질하고 있다.
우선 드러난 주요 쟁점은 부정선거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입장에 따른 표명 여부로 대부분의 후보들이 부정선거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갖고있고 윤 대통령의 탄핵 입장 역시 대부분 찬성하는 분위기이고 일부 후보자가 탄핵은 잘못 되었으나 계엄에 대해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국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의 정체성 논란이 거세질것으로 예상된다.
당원들 조차도 현 국민의힘 당의 정체성과 일부 지도층 임원들의 '극우 발언'논란과 '윤 대통령 비판'등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비판은 하면서 '당은 바로 잡아가야한다'는 뜻을 표명하며 당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고 탈당하는 당원과 지지자들간의 이견을 보이는 등 명분과 당의 재정립 가능성에 대한 격한 대립이 심화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미 자유한국당 당시 당을 떠났던 바른미래당등 일부 세력들과의 당대 당 통합 형태의 합당과 주요 정치인들의 영입을 수락하면서 당의 정강정책과 당헌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거치면서 사실상 보수당의 입장을 바꿔 '혁신과 진보'성향의 새로운 통합당을 출범 이어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당헌에 '국가적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 혼란과 함께 정치 불신을 심화 시켜 왔다' 라면서 '이제 우리는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고 밝혔다.
주요한 쟁점 사안은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며, 편법과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하여 공동체 신뢰를 회복한다'며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라는 모호한 정체성을 밝혔다는 것이다.
즉 '양극화 해소'와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는 당헌 원칙에 따라 투쟁과 대결이 아닌 '국민 통합' 이라는 '공동체 신뢰 회복'이라는 거창하고 젊잖은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것에 대한 당의 입장이 명확히 되어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정선거 불인정, 대선 패배 요인을 자당 대통령에게 돌리며 계엄을 비판하고 탄핵을 찬성하는 배신의 칼을 빼어들고 급기야 당내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부정선거를 외치는 대다수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극우로 내몰아 치려는 현 국힘내 주도 세력화 하고있는 탄찬세력들과 배신의 칼을 빼들고 더불어민주당이나 극좌파 야당들 보다 더 당권 경쟁에 몰입해 나아가고 있는 국힘당 내부의 현실을 개탄해 하는 기존 정통 보수 우파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통한의 입장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항이다.
더구나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이라고 뭉뚱거려 전문에 넣고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 규정해 버렸다.
◈ 다음은 국민의힘 당헌 (2020년 9월 2일 전면개정)전문 이다.
〈 국민의힘 당헌 〉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국민의힘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다.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는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경제를 이룩했으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주화를 성취했다.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질서의 대전환과 북한의 핵무장, 지구환경 변화와 거듭되고 있는 질병과 재난, 경제의 질적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양극화의 심화, 인구절벽 등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 국가적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 혼란과 함께 정치 불신을 심화 시켜 왔다. 이제 우리는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우리는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입시와 취업, 병역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도록 한다. 국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장할 것이며, 개인의 존엄과 창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한다.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여 경제민주화를 구현하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며, 편법과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하여 공동체 신뢰를 회복한다.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 (2020년 9월 2일 전면개정)
◈ 국힘당 태동과 합당 등 정체성이 뒤박뀌어 버린 상황과 개요는 다음과 같다.
2020년 2월 13일, 자유한국당은 전국위원회를 열고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가 창당한 원내 7석의 새로운보수당, 이언주 의원이 창당한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을 의결하였고 2월 16일에는 새로운보수당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측과 신당을 추진했던 국민의당에서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낸 ‘브랜드뉴파티’ 조성은 대표, 청년정당을 표방하며 창당준비위원회 활동을 이어온 ‘같이오름’ 김재섭 대표, ‘젊은보수’ 천하람 대표 등 여러 정당들과 재야보수 인사들 그리고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합류를 선언했다.
2월 17일, ‘2020 국민 앞에 하나’라는 슬로건과 '법치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사회 구현', '삶의 질 선진화', '북핵 위협 억제와 안보 우선 복합외교',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교육백년대계 확립', '민간주도·미래기술주도 경제 발전'의 정강 정책을 발표하며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라며 2020년 2월 17일,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이 통합하여 미래통합당이라는 당명으로 창당되었으며 2020년 9월 2일,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변경한 것이다.
2022년 4월 18일에는 국민의당과 흡수하여 합당하였고 2023년 12월 27일에는 시대전환과 흡수 합당하였으며 제21대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여 3년 3개월 만에 다시 제1야당이 되었다.
21대 총선 패배를 되새겨보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는지 모를 일이다.
2020년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19석을 얻으며 총 103석을 획득했다. 국민의당 3석, 무소속 4석 등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의석 수는 110석으로 이는 100석인 개헌 저지선을 겨우 확보한 것은 물론,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참패했던 지난 총선보다도 못한 '몰락'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며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개표가 진행 중이던 오후 11시 45분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인내를 가지고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교안은 당 대표에서 사퇴했고,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당장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불가피해졌으며 5월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를 내년 재·보선이 있는 4월까지 연장하는 안을 의결하였고 이와 더불어 김종인 비대위에 청년과 여성 위원들이 대거 합류함으로써 공식적으로 27일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출범했다.
같은 날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한 뒤 다음 날인 5월 28일, 합당 선포식을 통해 '미래통합당'이란 당명으로 흡수합당되었으며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의 19석을 더해 총 103석이 되어, 앞서 위성정당과 합당한 더불어민주당(177석)에 이은 제2당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2020년 6월 1일부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비대위는 첫 회의에서 "진취적인 정당을 만들 것", "진보보다 더 앞서가고 더 국민 마음을 사는 것"을 강조했고 김종인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에게 정강·정책 개편(김병민), 청년 발굴·육성(정원석·김재섭), 여성·보육(김현아 김미애), 4차산업·직능(성일종) 등 각각 분야를 나눠 혁신과제를 마련토록 했으며, 코로나19로 파생될 경제·사회적인 제반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 설치를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당 내외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보수’, ‘자유 우파’ 같은 말을 더 이상 강조하지 말자고 부탁하며 이념에서 벗어나기를 당부했다.
정강정책은 김종인 비대위가 국민이 원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하였고 이를 위해 6월 15일 당의 정강·정책을 이끌 ‘정강정책개정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김병민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강정책개정특위는 마침내 2020년 8월 11일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우리의 믿음」, 「기본정책」의 3가지 최종 정강정책 개정안을 완성하고, 김병민 정강·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정강·정책 개정 작업과 관련한 최종 브리핑을 마쳤으며 8월 13일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었고, 9월 2일 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마침내 수립됐다.
새 정강정책인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국민 통합과 미래 변화를 앞장서서 이끄는 혁신과 개혁을 바탕으로, 기회와 공정, 미래 변화 선도, 노동의 존중, 경제적 자립, 약자와의 동행,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외교 안보 등을 핵심가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강령과 정책 사이에 「우리의 믿음」을 추가하였는데, 마이클 하워드 전 영국 보수당 대표가 발표했던 ‘보수주의자의 신념’을 벤치마킹해,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와 철학을 10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 지금도 규정되어있는 10가지항목은 다음과 같다.
◀01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고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믿는다. ◀02우리는 권위주의를 거부하며, 부당한 간섭과 통제를 받지 않을 때 보다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03우리는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때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04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선 공공의 선이 존재하고, 자유는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고 믿는다. ◀05우리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앞장서는 것이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06우리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07우리는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일상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08우리는 국가와 사회가 스스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믿는다. ◀09우리는 정치가 정직하고 겸손해야 하며 모든 권력은 분립되고 견제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10우리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 한반도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진보의 어젠다로 분류되었던 기본소득을 1호 정책으로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경제·복지 분야에서 약자와의 동행·경제민주화 구현과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등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게다가 국회의원 4연임 제한 추진과 피선거권 연령 18세 인하 등 개혁적인 의제와 권력형 비리 공소시효 폐지, 전관예우 제한, 기후 변화 대응 등 기존의 보수 정당의 정책과는 근본적으로 매우 다른 내용을 담았다. 이에 중도보수의 위치에서 실용적이고 개혁적인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쌓았다고 평가해 그 기준에다가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 규정해 버렸다. (위키백과참조)
◈ 중도보수 정당에서 '실용개혁 진보정당'이라고 함이 맞다고 보겠다.
이런 상항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련의 국힘당내 보수 당원과 전통적인 핵심 지지자들은 극우로 몰리면서도 '우리가 있어야 당을 지킨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결국 국민의힘 당은 이번 치러지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당헌.당규를 내세워 그 기준을 원칙으로 당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그대로 선거 방식도 부정선거 의혹에는 일언반구 입장 표명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전부터 그 전신인 당과 보수적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지지하고 보수 정당으로서의 변화를 기대 해왔던 당원들과 지지들에게는 어떤 입장의 판단을 가져야 할지 또한 보수당 이라며 창당하고 움직이고 있는 춘추전국시대 같은 보수 정치권에 기대치를 가져다 주는 정치지도자와 정당의 출현이 생겨날지 그 몫은 오롯이 보수 우파 지지자들이 감당 해야할 명제가 되어 버렸다.
국민의 힘은 현 개정한 당의 당헌과 관련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원해 고문직을 맡아 핵심적 역할을 맡게된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만든 당헌.당규등 내용을 개정하지 않는 한 당시 밝힌 중도보수 정당도 아닌 '실용개혁 진보정당'이라고 함이 맞다고 보고 그러다 보니 부정선거 언급도 못하고 현 여당에대해 투쟁적 대응도 못한다는 '민주당의 이중대'라는 힐난까지 받으면서도 그것을 '실용적 개혁'이며 '혁신적 보수'라고 밝히고 있다..
모두를 끌어안은 당시 당 대표와 그 핵심 비대위원장은 당을 떠났고 무리한 대선 후보 교체 논란에 따른 이번 대선 지도부도 적법치 않은 선거법 위반 결과로 당원권 3년 정지라는 중징계 판단으로 당 윤리위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당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결정적 키 패드인 당헌 규정은 합당 당시 기준으로 만들어져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기준을 뒷배로 당당하게 출당을 예기하거나 심한 '극우'라는 표현까지 해도 그냥 묵인 시키는 것은 아닌지 그 해결이 선제되야할 어젠다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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