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정부 기관/ 대통령실.국방부]
【 단독 특보 】 지난달 28일 4성장군 7명을 '계엄청산위한 불가피한 이유'로 동시에 전역 시킨지 6일만에 새로운 합참의장등 7명에 대한 진급과 보직신고식이 거행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일) 오후 대장 진급과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자리에는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연합사부사령관, 김호복 육군 2작전사령관, 주성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 총 7명의 진급자들과 가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장 진급과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연합사부사령관, 김호복 육군 2작전사령관, 주성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 총 7명의 진급자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 진급과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선친이 공군 부사관이었던 개인 일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전했다' 라면서 '정권이 아닌 국가에 충성하고, 개인이 아닌 직위로 복무해야 한다. 사람에 충성하지 말고 국민을 바라봐 달라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군에 대한 국민 신뢰가 지난 불법 계엄으로 많이 망가졌다면서 이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진급, 보직 신고자들에게 병영 내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는지 물었으며 참석자들은 작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면서 사전 식별 노력과 상담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언급하고 '이 대통령은 초급 간부들의 대우가 어떤지, 부사관들의 업무 환경에 대해 세심하게 묻고 살피며 군이 부사관들에게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대장들은 역량이 뛰어난 MZ 병사들에게 부합하는 선진 병영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고 언급하고 '이 대통령은 군인들도 민주주의에 대한 소양을 키울 필요가 있다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정치 집단이 아닌 주권자 국민께 충성하는 군대 내 민주주의 교육 과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예상보다 신속하게 '계엄청산위한 불가피한 이유'로 4성장군 7명에 대한 전역과 신임 승진. 보직 신고가 이뤄짐에 따라 각군과 해당 보직에 따른 이.취임식및 인수인계 등 전군의 주요 군 수장들의 변동에 따른 후유증이나 문제는 없는지 사상 초유의 사안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첫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는 지난 2023년 10월 윤석열 정부 인사 이후 1년11개월만에 이뤄진 대규모 인사로 확인됐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 곽태신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에서는 아직 이에대한 입장이나 논평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여타 각계의 입장도 특별히 나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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