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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화)

【 특보/ 전산원 복구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 52.6% 발표 …일부선 '中관광객 실종자 문제 심각'

◆ 중대본 제13차 회의 개최…"21일부터 온라인 화장장 예약 신청 정상 이용"
◆ 국정자원 7전산실 4개 스토리지 복구 완료…"시스템 복구 한층 탄력 받을 것"
◆ ''현재 서버 159식, 네트워크 90식을 포함한 319식의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혀
◆ 스토리지 복구는 공주센터 백업데이터 복구와 동시에 진행 복구율 끌어올릴것
◆ 中 관광객 대거 유입 따른 신분확인 절차 생략 등 실종 관광객 사건 대책 요구도

[데일리NGO뉴스 = 정부 부처. 기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제13차 회의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특보/ 전산원 복구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6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373개, 52.6%가 복구되었다"라면서 "전체 복구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복구 상황이 점진적 회복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와 관련해 개최한 중대본 제1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과 1·2등급 주요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방안을 집중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종합관리시스템' 복구로 장기 이식 환자의 수술 일정과 혈액 공급 관리가 정상화되었고, 오는 21일부터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복구되어 온라인 화장장 예약 신청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정자원 7전산실의 스토리지 복구가 마무리되어 가면서 데이터 복원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시스템 복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안전 및 생활과 밀접한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복원하고 있다. 2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1등급 시스템 31개(77.5%), 2등급 시스템 44개(64.7%)를 포함해 모두 373개 시스템(52.6%)을 복구했다'고 공식 발표를 한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보건복지부)을 복구해 장기 기증자와 이식 대기자 매칭 등 위중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장기·인체조직·혈액의 기증·이식 관리 업무를 정상화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정보(복지부)와 구조생활안전활동정보시스템(소방청)도 복구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업무 관리와 인명 구조 및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 관리 업무가 정상화하는 등 국민 안전·생활에 직결된 시스템들이 우선 복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시스템별 복구 상황에 맞춰 전산장비를 신속하게 도입 중으로, 현재 서버 159식, 네트워크 90식을 포함한 319식의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국정자원 7전산실의 4개 스토리지 복구를 마쳤고, 공주센터 등에 있는 백업데이터 복구도 병행하는 등 장애 시스템의 데이터 복구와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미복구 1·2등급 시스템의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을 전수 점검했다'라면서 '현재 미복구 시스템은 1등급 9개, 2등급 24개 등 모두 33개로, 모든 시스템이 서비스 대체 수단을 확보·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시스템 복구 전까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홈페이지, 대체 시스템 등 온라인 창구, 전화·방문 접수·처리 창구 등 대체 서비스 제공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시스템의 우선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각 기관은 소관 시스템의 복구 시까지 국민께 적절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민재 제1차장은 2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 발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김 제1차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복구 중인 1·2등급 시스템 33개 모두는대체 사이트, 임시 홈페이지, 수기 접수·처리 등을 통한 대체 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신문고’의 대체 수단으로지자체별로 ‘새올전자민원창구‘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라면서 ''현재 15개 기초 지자체를 제외한 230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 중으로, 이번 주 초에 나머지 6개 지자체는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한 민원 서비스를 오픈하고,온라인 민원 건수가 낮은 지역 등 9개 지자체는 수기 처리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복구와 관련해서는 ''현재, 대전센터 내 복구 대상 시스템은 총 318개 시스템으로, 이번 주에는 1등급인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86개 시스템을 추가로 복구할 계획이며 대전센터 내 스토리지 복구는 공주센터의 백업데이터 복구와 동시에 진행하여복구율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발혔다.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이전이 확정된 시스템은 복지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소방청 ‘소방예방정보시스템’ 등 16개로 지난 17일에 복지부, 소방청, 기후에너지부 등 대구센터 이전 대상 기관 4곳과 협의회를 개최하여 이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신속한 이전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라면서 ''앞으로도 시스템과 인프라 이전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이전기관과 민간 클라우드사 간 협의를 지속하고, 업무 이전에 따른 대전센터와 대구센터 간네트워크 증설 등 세부 검토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제1차장은 ''정부는 시스템 복구와 상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불편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이겠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대체 수단을 활용하시고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표명했다.

 

 

하지만 현재 SNS나 일부 언론과 전문가 등 일각에서는 화재 발생 당시 현장 영상 등을 통한 화재 당시 폭발등 화염 상태와 대응 체제의 미숙함과 대처 등 의문점등을 제기하며 특히 동 사태로 빚어진 중국인 관광객 대거 유입에 따른 신분확인 절차 생략 등을 포함 실종 관광객 등에 따른 심각한 사안에 대해 면밀한 정부 발표와 대책강구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청년.대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납치. 감금 살해 행위에 중국인들의 개입 상황이 밝혀지고 국내서도 상반신 실종 사망 시신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실종자 수가 급중하고 있는데 따른 불안 고조가 금번 화재 사건에 따른 범법자 유입과 관련 우려도로 높아지고 있어 그밖의 유사 피해 상황 발표등 대책 발표도 동시에 이뤄져야 할것이란 요구를 높이며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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