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종합경제 / 기획 특보 ② <이재명의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
【 단독/ 기획 특보 ② 이재명의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 24일 방미를 해서 26일 새벽 1시경 (한국시간) 한미 실무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진 워싱턴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소식을 美 Jean Cummings 칼럼니스트가 SNS를 통해 전해왔다.다음은 Jean Cummings 칼럼니스트가 밝힌 만찬 내용에 대한 개인적 칼럼식 주요 글 내용 이다.
<이재명의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워싱턴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사진= Jean Cummings SNS 계정)
워싱턴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사진= Jean Cummings SNS 계정)
Jean Cummings는 글 서두에 '과거 대통령들은 동포들을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두루 초대하며 통합의 자리를 만들었지만, 이재명은 달랐다. 마지막 까지 고르고 골라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모아 소규모로 간담회를 가졌다'라고 성격과 구성원 규모를 지적했다.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조차 이렇게 좌파들만 따로 모아 자기 진영의 잔치처럼 치르지는 않고 오히려 동포들을 위해 성대하게 치뤘다. 그런걸 보면 이재명은 참으로 겁이 많은 인간이다'라고 평가했다.
Jean Cummings는 '예상대로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한국계 최초 민주당 소속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Andy Kim)이 등장해서 분위기를 띄웠다'라면서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중동정책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바이든-오바마 진영 속에서 성장한 인물이며 오바마의 오른팔이라고 부를 정도로 오바마의 핵심 참모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사진= Jean Cummings SNS 계정)
특히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면으로 맞서 비판하며 2018년 하원의원에 당선되었고, 2024년에는 바이든 정권의 후광을 업고 한국계 최초 상원의원이 되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 집권하자 곧바로 입장을 바꾸며 “트럼프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기회주의적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히면서 '스스로는 한미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지만, 실제로는 정권의 향배에 따라 언제든 줄을 바꾸는 전형적인 좌파 정치인일 뿐이다. 이재명에게야 잠시 의지가 될지 모르지만, 한국 보수 진영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더구나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을 만나고 갔는데, 공식적으로는 상원 외교, 군사 관련 위원회 차원의 순방이었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특사도 아니고, 의회 차원의 독립적 일정이었으며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특히 민주당 다수, 또 일부 공화당 주류) 관계가 매우 나쁜 상황'이고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행정부 권한을 강화하고 “딥스테이트 제거” 같은 의제를 밀어붙이면서, 의회와 갈등이 커진 상황이다. 그래서 이재명이 앤디김을 만나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매칭'이라고 지적했다.
![<strong>Jean Cummings<br>
▲ < 필자인 Jean Cummings 칼럼니스트는 상기 칼럼의 모든 내용은 지적 재산이며, 사전 동의 없는 상업적 목적의 언론사 및 유튜브 채널에 의한 무단 복제, 편집, 전재를 금하되 단, 출처를 명확히 밝힌 비영리 목적의 SNS 공유는 허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본지는 필자의 뜻을 존중하며 수락하에 동 내용을 관련 이슈 기사로 발췌 게재 보도한다.> <br>
Jean Cummings는 이밖에도 날선 칼럼 글을 美현지 언론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밝히고 있고 이번 한.미 양자 실무회담의 결과를 예측하며 분석 하기도 했으나 곧 진행될 회담 결과를 보고 분석 평론 글들을 지속해서 밝힐것으로 보인다. 본지 에서는 Jean Cummings칼럼니스트가 밝힌 글들을 요약 발췌해 실시간 확인되는 팩트 뉴스로 여타 다른 분석글들과 함께 현지 내용 확인 사안을 가감없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달 헤 드릴 예정이다. [편집자 주 ]</strong>](http://www.dailyngonews.com/data/photos/20250835/art_17561320465881_7fb0c9.png?iqs=0.21735423306222512)
Jean Cummings는 '내가 볼 때, 이재명은 미국 방문 경험조차 거의 없고,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불안했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마침 한국계 최초 상원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좌파 앤디 김을 찾아, 미국 정가의 분위기와 트럼프를 대하는 요령에 대해 도움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트럼프의 분노 게이지만 계속 올라가게 할 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언제든 말을 바꾸며 자신에게 유리한 쪽에 줄을 대는 이중성과 기회주의, 바로 이 점에서 두 사람은 닮아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유형의 정치인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결국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다'라고 지탄하고 '이번 워싱턴 간담회는 재외동포 전체를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해외에까지 나와서도 이재명은 동포를 위한 간담회가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을 띄우기 위한 모임만 열었다. 그가 보여준 것은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따지는 이중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민낯뿐이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Jean Cummings는 '앤디 김과 나란히 서서 웃는 장면을 보니, 정치란 얼마나 더럽고 쉽게 인간을 타락시키며, 또 얼마나 교묘하게 본성을 드러내는지 새삼 절감하게 된다'라면서 정치의 어두운 단면을 우회적으로 강력히 밝혔다.
또한 '이날 이재명의 연설중 핵심이 되는 내용은 그가 재외동포들의 오랜 숙원 과제인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현재 기준은 만 65세 이상이지만, 이를 만 5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그는 이렇게 연령을 낮춤으로써 더 많은 재외동포들이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동시에 한국의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피력했다.
결국 '이 또한 참 할 말이 많은 대목'이라면서 '한국에서는 미국과 달리 국적을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옵션쯤으로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그 결과,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피해 가는 얌체족들이 양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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