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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일)

산불경보 '심각' 단계 전국 확대…이재민 사상자 급증 '국가적 엄중 상황'

◆ 한덕수 권한대행 주재 '산불대응 중대본 5차 회의' 개최
◆ 소방 '국가소방동원령' 추가 발동·경찰 '갑호비상' 발령
◆ 경북 북동부권 등 산불 사망자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어
◆ 최초 산불 발생은 '경남 산천.하동 산불'로 21일 15시 26분
◆ 26일 12시 기준 진화율 발표 경남 산청·하동 진화율 (75%)
◆ 경북 의성·안동 진화율 (검토중) / 울산 울주 진화율 (78%)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국무조정실. 산림청]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사망자등 사상자들과 이재민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연기를 피하지 못하거나 불길을 피해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지난 26일 오전 6시 5분쯤 경북 북동부권 산불로 인해 사망자 1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시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으로 당국은 오전 5시 10분쯤 이번 산불로 인해 1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 했지만, 이후 추가 조사에서 사망자가 3명 더 늘어 총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고 28일 사망자 28명 중경상자 37명으로 바류ㅛ  사망자 수가 더 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12시 기준 경남 산청·하동 진화율 (75%) / 경북 의성·안동 진화율 (검토중) / 울산 울주 진화율 (78%) 라고 밝혔으며 '최초 산불 발생은 경남 산천.하동 산불로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보다 하루 앞선 3월 21일 15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해 현재 산불 진화율 75%'라고 밝히고 '화재 진압에 진화헬기 30대, 진화인력 1,909명, 진화차량 235대가 투입 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북 의성·안동 산불은 '3월 22일 11시 25분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 진화율 검토 중'이며 울산 울주 산불도' 3월 22일 12시 12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해 진화율 78%에 진화헬기 12대, 진화인력 1,218명, 진화차량 76대가 투입 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발표에 대해 누리리꾼들은'불타는 숲처럼, 이곳저곳에서 불이 나는데 진화율이 낮은 것도 문제인데, 왜 항상 대처가 느린 걸까? 다른 나라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메우고 있는지 궁금하네. -Landon Alva-'

 

'부디 산불이 빨리 잡혀 귀중한 생명 재산이 지켜지기를 기원합니다. 산불잡느라고 관계관청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정말 송구하고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죄송하오나 조금만 더 분발해 주시기를. - Chul Kim-'


산불 화재 진압으로 고생 많으십니다 주불 큰불을 진압 시에 안전을 지키시며 다치지 마시구요 생명은 소중한 자산 입니다
힘내세요 -황경배-

 

 

한편 정부는 25일 오후 4시부로 산불경보 '심각' 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동했다. 또 경찰은 갑호 비상을 발령해 기동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등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유례없이 빠른 산불 확산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모든 기관이 진화역량을 결집해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추가적인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울산·경북·경남 산불 대응 중앙재난 제5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또  "기존의 예측방법과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으로 산불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전 기관에서 보다 심각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피, 철저한 통제, 그리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이재민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를 비롯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주민 대피 상황, 산불대응 총괄 상황,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22일에 발생한 경북 의성산불은 어제 오후부터 불어온 강한 서풍으로 인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동쪽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의성·안동 산불로 인해 26일 오전 7시 기준 경북에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산림 약 1만 5158ha, 주택 등 145동의 시설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가용한 산불진화 헬기·장비·인력을 집중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 발효되는 악조건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2일 12개 시·도에 발령한 산불경보 '심각' 단계를 어제 오후 4시부로 전국으로 확대했고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동했다. 경찰은 갑호 비상을 발령해 기동대를 추가 지원했다.

 

 

 

 

 

경북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의성, 안동, 청송 등 지역주민 약 2만 3000명은 관내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림청은 민가, 병원 등 인명피해 우려시설을 중심으로 고성능 산불진화차 20대를 동원해 지연제 45톤을 살포하고 있다.

 

국방부는 산림청·소방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산불진화 헬기의 항공유류 40만 1893리터(206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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