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지방자치/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오프닝 행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구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메시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북아시대의 주요 허브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국제공항이 제2터미널을 확장하는 내용의 ‘4단계 확장’ 사업을 마치고 세계 3대 글로벌 메가 허브 국제공항임을 선언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9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확장 구역에서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오프닝 행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구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공사 사장 등 내빈들과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4조 8000억 원을 투입해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개소를 신설하고 T2를 확장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은 3750m 길이의 제4활주로 추가와 여객 터미널이 대폭 확장되어 기존 7700만 명의 여객 수용 인원을 2900만 명 늘려 연간 1억600만 명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홍콩(1억2000만 명)과 두바이(1억1500만 명) 공항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에 해당하며 시간당 운항 횟수도 90회에서 107회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공항은 이전까지 8위 규모의 수송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이스탄불공항, 창이공항, 히드로공항, 샤를드골공항을 제치고 5계단을 한 번에 건너 뛰게 되었고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됐다. 화물처리 능력도 대폭 대폭 확대되어기존 500만 톤이던 화물처리 능력이 630만 톤까지 늘어나 세계 2위 수준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했으며 특히 국내 반도체 수출의 98%를 처리하고 있는 반도체 물류 허브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외에도 항공정비산업(MR0)과 화물터미널, 관광·문화 융복합시설 등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1조70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사업 개요.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밖에도 인천공항은 '4단계 사업을 통한 신기술로 CCTV 영상과 운항 정보를 통합 표출하는 AR 기반 시스템인 ‘스마트 계류장 관제시스템’의 도입과 AI 관제보조 소프트웨어도 개발해 항공기 이동 경로를 분석하고 경로 이탈도 확인하게 되었으며 스마트 보안 서비스 강화로 인공지능 (AI) 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신원 확인이 가능케 됐으며 광학문자인식기술을 도입해 수하물을 태그할 시 바코드, 고유번호, 항공편명 등 문자정보를 인식해 기존 레이저스캐너 대비 판독률 향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출국장에 3D 이미지 검색을 통해 액체류, 노트북의 별도 분리 없이 병렬 투입을 통해 처리량을 늘리는 CT엑스레이와 이를 통합 판독실에서 12초 내에 3D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판독시스템을 도입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전자정보 시대의 최첨단 시스템을 가동하는 국제적인 출국 체제를 가동하게됐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인포그래픽.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관련 주요 내용으로는 ◀예술공간 ‘아트포트(Art-Port)를 중심으로 공항 곳곳에 미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 공간 마련 ◀터미널 내부에 우리나라 대표 자연 문화 환경이 적용된 야외 공원을 조성하는 휴식 공간 마련 ◀교통약자를위한 자율주행 운송수단(AM) 도입 운영 및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다양한 높이 이용토록 조정 토록 했다. 인천국제공항의 발전적 역량 모색과 함께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내서 주요 시정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 광역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으며 메시지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1억명 시대를 연다'라면서 '오늘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이 준공되어 연간 1억600만명이 이용 가능한 세계 3대 공항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자랑스런 인천 공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을 이루어 경제 •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Global Top 10 city의 순항이 이루어지게 되고 세계 3대 공항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도시이자 창조 도시인 인천의 10대 도시 전략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선언 하면서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객 1억명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세계 각 국의 국가들과 국제선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도 “앞으로 해외 경쟁공항과의 우위를 선점하여 우리나라 항공산업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앞으로 제3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확충해 여객 1억3600만 명, 화물 1000만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최종 단계’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 인천광역시(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전문가 심사, 이용자들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005년 온라인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오프라인까지 확대하여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천 영종의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뉴 스트림 오브 케이-팝(New Stream of K-POP)’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가요계 화제의 아티스트, 인천 집결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가 11월의 마지막 날 인천으로 집결한다.(사진=인천광역시 제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올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2,000여 명의 해외 관객을 포함, 약 1만 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아이브(IVE) 등과 해외 아티스트로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일본 대세 유닛 요아소비(YOASOBI) 등이 최종 라인업에 포함돼 국내외 K-POP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멜론 앱과 웹,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유-넥스트(U-NEXT)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원더케이(1theK)와 멜론 유튜브 채널로 즐길 수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연속 개최를 통해 글로벌 마이스 선도 도시로 인천의 위상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대규모 음악 이벤트를 유치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단체/ 과천시 ]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각종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비상 체제를 가동해 이틀간 밤샘 작업을 하며 사건 사고에 대비한 조처들을 시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글을 통해 시민들에게 글을 남기고 외출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할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당부 글 전문 내용이다. '시민 여러분, 2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지속적인 폭설로 인해 이틀밤을 새워 과천시 공무원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전도된 수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계속해서 폭설이 내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로 격상된 만큼 시에서 최선을 다해 제설 작업에 힘쓰고 있으나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짚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과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포토뉴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 대설특보에 따른 제설현장 및 관제시설 점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남동구 간석동 마을 안길에서 제설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기상.날씨 / 기상청 ] 서울 등 수도권 적설 극값 기록. 28일밤 수도권 강수가 그치고 잠시 소강상태지만 29일 오후 또다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릴것으로 보여 밤에는 그칠것으로 보인다. 많지 않아도 이미 많은 눈이 쌓였으니 주의가 요망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주말 빙판길 도로 살얼음등 주의가 요망되고 29일 낮 주기적 상층기압골 통과시 비또는 눈이 예상되고 30일 중부내륙 대체로 맑고 해상 구름대 전라권에 비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측하고 12월 1일(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복사냉각 빙판길과 오로의 살얼음에 주의가 요망된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사회문화(예술)/ 드론쇼 기네스기록] 미국최대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드론 4981대가 ‘하늘 위의 진저브레드 마을’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유비파이 제공) 글로벌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두주자 유비파이가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서 중부시각 2024년 11월 27일 5000여 대를 투여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며 미국 최대 규모의 드론 쇼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기록은 종전의 2500대 규모 미국 기록을 두 배로 경신한 것으로, 이 기록 역시 유비파이 팀이 세운 것이었다. 미국최대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왼쪽부터 Sky Elements Drone Shows의 Preston Ward, 유비파이 최고운영책임자(COO) Robert Cheek, 기네스 세계기록 기록관 (사진= 유비파이 제공)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 ‘Largest Aerial Display of a Gingerbread Village made out of Drones’를 추가로 수립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쇼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드론 라이트쇼 전문 기업인 Sky Elements Drone Shows와 협력해 진행됐다. Sky Elements Drone Shows는 유비파이의 대표적인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IFO를 사용하는 고객으로, 이번 성과는 IFO 솔루션의 기술적 안정성과 탁월한 비행 성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ky Elements Drone Shows와의 성공적인 협업은 유비파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결과로,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세계 최대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과 연출팀의 성과 유비파이는 지난 2024년 5월 1일 항공안전기술원 및 국토교통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5293대 드론을 동원한 세계 최대 규모 군집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며, 2021년 중국이 세운 기록을 3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미국최대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Sky Elements Drone Shows 및 유비파이 COO Robert Cheek이 기네스 세계기록 수립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유비파이 제공) 이번에는 이를 이어 미국 최대 규모인 5000대 드론 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또 하나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뤄냈다. 유비파이 드론 라이트쇼 연출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디자인 하우스로, 연간 수백 회의 드론 라이트쇼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 쇼와 한강 불빛공연의 2024년 연출을 담당하고 있어 연간 수백만 명의 관람객에게 드론쇼의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진저브레드 마을 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기쁨과 설렘을 전달하는 동시에 유비파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출력, 그리고 비행 성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증명한 계기가 됐다. 미국최대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드론 5000여 대가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유비파이 제공) 유비파이 최고운영책임자(COO) Robert Cheek은 “이번 진저브레드 마을 쇼는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넘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 창의적 시도의 결과물”이라며 “우리는 IFO 솔루션의 안정성과 성능을 통해 드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과 스토리텔링 역량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파이 대표이사 임현은 “유비파이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유비파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세계적인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최대 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드론 5000여 대가 비행하며 드론 라이트쇼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유비파이 제공) 주요 성과와 하이라이트 ◀ 미국 최대 규모: 5000여 대 드론 비행 ◀ 종전 최대 규모 기록: 2500대 규모 드론 쇼(유비파이 IFO 솔루션에 의해 수립된 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Largest Aerial Display of a Gingerbread Village made out of Drones (IFO 4981대로 구성) ◀ 장소 및 날짜: 텍사스주 맨스필드, 2024년 11월 27일(미 중부시각) 시장 영향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번 성과는 유비파이 IFO 솔루션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ky Elements Drone Shows와의 성공적인 협업은 유비파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미국 시장에서의 우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유비파이는 글로벌 드론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며, 자사의 드론 라이트쇼 솔루션 IFO는 기술적 안정성과 비행 성능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년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와 한강 불빛공연 등에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행정부처/ 경북 도 소방본부] 11m 높이 교량에 걸쳐진 트레일러 속 운전자 구조 27일 사고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 구출 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자료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7일 내린 눈길 교통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떨어질 뻔한 요구조자를 119 구급대원이 맨손으로 45분간 지탱한 끝에 구조한 사실이 알려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난간과 충돌해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며 60대 운전기사의 하반신이 11m 높이 교량 난간 밖으로 빠져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풍산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박준현(34) 소방교와 대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요구조자 확인을 했으며 구조 작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는 최초 현장에 도착한 박 소방교의 당시 상황과 관련 ' “처음에는 운전석 안에 이불이 쌓여 있어서 환자(운전기사)가 보이지 않았다”며 “이불을 치워보니 환자가 겨우 상체만 운전석 안에 걸치고 있었다”고 기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어떻게든 잡아야겠다 싶어서 (난간 아래로) 손을 뻗어보니 손만 겨우 잡혀서 우선 잡고 있었는데 그렇게 45분을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후 15분이 흐르고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혹시 모를 추락사고 때문에 교대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박 소방교가발견해 잡은 팔을 놓지 않고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필사적인 지탱을 유지하면서 로프로 운전기사의 팔을 휘감아 다른 구조대원 2명과 연결하면서 구조에 전념했다. 경북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박 소방교와 운전기사는 계속 두 손을 맞잡은 채 였고 운전기사의 손은 사고 여파로 피범벅인 상황 이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차체 일부가 11m 교량 아래로 떨어졌고 운전기사의 몸도 점점 땅바닥을 향해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박 소방교는 요구조자를 안정 시키며 안전한 구조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교량 아래 국도에는 에어매트가 깔렸고 굴절차가 도착 하면서 요 구조자인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시간 1분 만인 오전 10시 30분쯤 굴절차 바스켓(탑승 공간)에 옮겨져 구조 되었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트레일러 운전석 부분이 파손된 모습.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박준현 소방교는 사고 상황과 관련 구조작업을 위한 공간 부족과 폭설과 추위로 손도 얼어붙을 정도의 고통이 있었지만 요 구조자의 안전 구조를 위해 45분의 긴 시간을 구조활동에 전념한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6년 11월 20일 입직한 박 소방교는 만 8년 차 구급대원으로 이날 구조 현장에는 박 소방교 외에도 안동소방서·예천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 등에 소속된 소방관 20여명이 출동해 구조에 동참했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가 눈길 미끄러지면서 발생했으며 차량은 높이 11m의 계평교 난간에 걸려 있고 운전자는 차량 내에 끼인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박준현 소방교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 (대통령실. 안전행정부.국토교통부)/ 폭설 대응] 전국 117년만의 폭설 전국 각 지역에 올해 첫 눈이 내린 27일 서울과 인천, 강원 등 각 도로와 시설물및 주거 지역에 폭설에 의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습설에 의한 나뭇가지들이 부러지는 등 위험스런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 = 데일리NGO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 강원 등의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여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수도권,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새벽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 밤까지는 강원내륙·산지에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확대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먼저, 내린 비와 눈으로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힘을 모으고,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구간의 철저한 제설작업과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통제와 우회로를 안내한다. 전국 117년만의 폭설 전국 각 지역에 올해 첫 눈이 내린 27일 서울과 인천, 강원 등 각 도로와 시설물및 주거 지역에 폭설에 의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습설에 의한 나뭇가지들이 부러지는 등 위험스런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 = 데일리NGO뉴스) 아울러, 주요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나눠 비치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지붕 제설 홍보를 강화하고, 붕괴 우려 때는 즉시 사전대피 조치한다. 또 당분간 기온 하강과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쪽방촌주민·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방문·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보호시설 등에서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이밖에 긴급재난문자, TV자막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강설·결빙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정보를 적극 안내키로 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정부기관/ 소방청] 소방청, 대설.한파 대비 대책마련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지난해 2월 23일 동해시 묵호동 산재골 일대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동해시 제공) 소방청은 겨울철 기상특보 등 위험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긴급구조 대응·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첫눈 폭설등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로 소방청은 '신속한 현장 출동·대응을 위해 접근곤란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출동로를 확보하고 전국 시도소방본부는 지자체와 경찰 등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재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26일 '기온 급강하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4~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겨울철 전국 평균 한파 일수는 6.4일로 12월은 저기압성 순환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소방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파가 법정 재난에 포함된 2018년 이후 한파로 인한 자연재난 사망자는 3명(2022년 2명, 2023년 1명)이다. 특히 지난해 겨울철 한랭질환자는 400명으로 주요 질환은 저체온증(80%)과 동상(19%)이며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52%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설·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는 126억 4000만 원이고 그중 사유시설 피해가 88%(111억 2000만 원), 공공시설 피해는 12%(15억 2000만 원)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등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가동상태 유지 ▲지자체 등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접근 곤란 지역 및 시설 출동로 확보 ▲겨울철 한파 관련 한랭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 등이다. 27일 내린 눈 인천 남동지역에 내린 눈으로 아파트 단지내 차량들이 주차되어있다. (사진=데일리NGO뉴스)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으로는 119 신고 폭주 대비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 신고접수대를 확대 운영하고 기상특보 등 위험상황에 따른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긴급구조 대응·대비태세를 구축한다.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서는 스노체인, 염화칼슘 등 월동장비를 소방차에 적재하고, 출동차량 결빙방지 및 유지 관리에도 힘쓴다. 아울러 전국 시도소방본부는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재난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 폭설로 인한 고립지역 등 접근 곤란 지역 및 시설 현황을 지자체와 공유해 현장 출동 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출동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겨울철 한파 관련 한랭질환자 등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장비 보온·관리 유지 및 구급차량 난방기 점검 등 동결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19개 시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와 상담을 강화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폭설 및 한파 피해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중앙119구조본부와 특수구조대를 한파·대설 예상 지역에 사전 배치하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행정부/ 대통령실]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196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난 60여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양 정상은 이번 성명에 따라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지난해 한국형 경공격기(FA-50) 수출에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방산 사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방산 및 공동훈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올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이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디지털,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양국 간 인프라 분야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경제로의 전환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력 MOU’와 ‘파리협정 제6조 협력 MOU’를 토대로 양국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에 박차를 가하자고 했으며 안와르 총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특히 청정 수소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인 만큼, 이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되는 ‘고등교육 협력 MOU’를 통해 양국 간 교육협력 및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안와르 총리는 "한국의 성장과 성공을 배우자는 ‘동방정책’을 지속해 나가는 차원에서 AI와 디지털 분야가 접목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한국이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말레이시아인들 사이에 한국 문화(K-Culture)의 영향력이 상당한 만큼, 관광 교류도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 한편, 양 정상은 한반도는 물론 인태지역과 전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안와르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각종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의 뜻을 표했다. 양 정상은 내년 APEC 의장국인 한국과 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양 정상회의에서 내실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eo@dailyng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