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GO뉴스 = 지방자치단체/ 안성시 ] ‘안성아트굿즈페어 2025’ 안성 스타필드에서 열린 ‘안성아트굿즈페어 2025’ 현장 전경 (사진= 안성아트굿즈페어 제공) 안성시 최초로 열린 굿즈페어 ‘2025 안성아트굿즈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안성아트굿즈페어는 공예·디자인·창작 기반이 성장하고 있는 안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굿즈페어로, 다양한 신진 창작자들과 소비자가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 스타필드 고메아트리움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올해 첫 개최된 안성아트굿즈페어에는 약 30명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70여 종의 공예·디자인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첫날부터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에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안성아트굿즈페어 2025’ 다양한 신진 창작자들과 소비자가 교류하는 문화 플랫폼 (사진= 안성아트굿즈페어 제공)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뜨거운 호응 속에, 특히 지역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안성의 문화축제’라는 평가가 퍼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성아트굿즈페어 측은 '첫 개최임에도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며, 지역 문화경제와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안성아트굿즈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문화 기반 확장 및 창작자 중심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정책과 연결되는 행사로, 안성시 주최로 진행됐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중앙NGO / 대한인명구조단 ] 대한인명구조단과 분당제생병원 업무 협약(MOU) 지난 11월 27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가진 업무 협약(MOU) 에 서명하고 있는 신정락 대한인명구조단 대표이사(우)와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 ( 사진= 이호현 기자) 극한의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대한인명구조단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분당제생병원이 손을 잡았다. 지난 11월 27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MOU)은 단순한 행정적 제휴를 넘어, "단 한 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인도주의적 사명 아래 맺어진 감동적인 약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한인명구조단이 주창하는 '소원행 911' 프로젝트에 분당제생병원의 첨단 의료 시스템이 결합된다는 점이다. "소원행 911"은 환자나 어르신이 생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 소원으로 원하는 곳으로의 여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동행, 안내, 보조를 제공하는 구호단의 깊은 뜻이 담긴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호단의 체계적인 동행 보조 서비스에 분당제생병원의 전문적인 의료 지원 및 응급 대비 시스템이 결합되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과 희망을 지키는 획기적인 사회 공헌 모델이 제시되었다는 평가다. 협약서에 명시된 주요 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초고령 사회 관련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재난 및 구호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사회 공헌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재난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동행의 시작 협약식 현장에서는 양 기관 대표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더욱 자세한 소감을 밝혔다. 나 원장은 "대한인명구조단은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해온 중요한 단체입니다. 저희 분당제생병원은 설립이념인 구제창생, 해원상생, 무병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집중하고 있는 초고령 환자 문제와 이번에 함께하게 된 '소원행 911'과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거대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고령 환자들이 마지막까지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 협약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신정락 대한인명구조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구호단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음을 강조했다. 신 대표는 "분당제생병원은 우리 구호단이 추진하는 '소원행 911'과 같은 인도주의적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동참해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구호단의 현장 대응력과 병원의 첨단 의료 역량이 결합하는 이 모범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나아가 재난 재해 발생 상황시는 물론 병원이나 사회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대한인명구조단이 가장 먼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과 초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생명 존중'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아름다운 동행을 알리는 서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지 발행 주체인 한국미디어문화그룹은 조만간 대한인명구조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를 비롯한 각종 시민사회 참여 협력 구도를 추진해 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수도권취재본부= 서울종로.동대문 이호현 취재본부장]
데일리NGO뉴스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열)은 12월 4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남동구립풍물단 창단 17주년 정기공연 ‘금성옥진 金聲玉振’을 개최한다. 올해 ‘2025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남동구립풍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풍물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금성옥진(金聲玉振)’은 ‘금과 옥이 울리듯 아름답고 균형 잡힌 소리가 이어진다’는 뜻으로, 시가나 음악의 고운 가락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무대를 선보여 온 남동구립풍물단은 '올해 무대에서 단단한 타악 리듬과 정교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풍물 본연의 매력을 한층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시민들께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풍물의 장엄하고도 고운 울림을 관객들이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eo@dailyngonews.com
[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날씨 ] 【 기상.날씨 】안녕하세요, 기상청 예보관리포트 예보분석관 구민철입니다. 오늘의 날씨 키워드는 기온과 강수 그리고 강풍.풍랑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를 통해 기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고, 내일은 오늘보다 5~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5℃ 안팎으로 낮겠는데요.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늘은 5℃ 안팎, 내일은 0℃ 안팎으로 낮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어서 강수 전망입니다. 대기 약 5km 상층으로는 –35℃의 차가운 절리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지상에서는 찬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해수면 온도와 대기의 기온차, 즉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 구름대가 발달하고, 이 비구름대가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 서쪽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수영역을 보면, 오늘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충남권북부내륙,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내일 새벽부터 그 밖의 전북, 전남서해안, 전남권중부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산지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하기 바라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강풍과 풍랑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불면서 서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내일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예보관 리포트였습니다. [기상청 예보분석관 구민철]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날씨 ] 【 기상.날씨 / 기온 강하 】 안녕하세요, 기상청 예보관리포트 예보분석관 김성수입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12월 첫날인 오늘부터 기온이 차차 떨어지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면서 춥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밤부터 충청이남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상일기도를 보시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가운데 바람은 고기압 흐름을 따라서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고도 1.5km 상공의 기온 변화를 보시면 찬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북서풍에 의해 점차 우리나라로 내려오고 있는데요, 오늘과 내일 각각 기온 변화 예상도를 보시면 오늘은 중부지방까지 파란색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내일은 남부지방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 내일은 찬 공기가 더 내려오면서 전국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분포를 보시면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내륙에는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오늘 낮에도 어제보다 5도 안팎으로 떨어져 7~16도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 ~ 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1~12도로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는 등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수 전망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 탓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 위로 차가운 강풍이 불면서 해기차에 의한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발달한 구름대는 충청이남의 서쪽지역으로 유입되면서 내일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및 남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모레 새벽 광주 및 전남서해안과 전남중부내륙으로 확대되어 모레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과 모레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신 예보와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성수 ]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 ] 【 동영상. 기상 】 안녕하세요. 예보관 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채연입니다. 이번 영상의 중점 사항은 ‘기온’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중국 내륙의 맑은 영역은 고기압이 자리한 곳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찬 북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이 북서풍이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기차로 인한 구름이 발달하고 있으며, 구름이 유입되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찬 공기의 유입으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5시 기준 기온 분포도를 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고 있고, 이는 어제보다 5도가량 낮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따뜻한 외투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또 어제 내렸던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일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 영향을 주는 고기압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하겠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는데요, 자세한 예상 기온 분포도 살펴보면,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나타나겠지만, 남서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차차 기온이 회복되겠습니다. 한편,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예보관 리포트였습니다. [ 기상청 예보분석관 김채연 ]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사회일반. 국제 ] 박선영 前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28일 SNS에 올린 게시 글과 사진 ( 사진=페이스북 게재 캡쳐) [단독/특별기획 ①] 박선영 전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28일 SNS에 올린 게시 글과 사진을 통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지에 북한이 새로 개장한 ‘승리식당’의 내부 모습이 공개되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식당은 고급 호텔급 인테리어와 화려한 공연단, 고가 메뉴 구성으로 북한 해외 식당 중 가장 ‘호화형’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가능성과 파견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선영 전 위원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연회장식 내부와 함께, 전통 한복을 입은 여성 공연단이 기타·드럼·가야금·키보드 등 현대악기와 전통악기를 넘나들며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선영 前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28일 SNS에 올린 게시 글과 사진 ( 사진=페이스북 게재 캡쳐) 테이블에는 바닷가재, 여러 종류의 생선회, 고급 주류 등이 놓여 있으며 기존 북한 식당에서 보기 어려웠던 메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박 전 위원장은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한 외화벌이 식당 가운데 가장 화려해 보인다'며 '기존의 북한 해외 식당과는 급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러시아 수도 한복판에 이처럼 고급형 식당을 연 것은 2010년 고려식당 개설 이후 약 15년 만이다. ■ 'UN 제재 명백한 위반'2017년 이후 北 노동자 해외파견 금지 박선영 전 위원장은 무엇보다 UN 안보리 결의 2397호(2017) 위반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결의는 ◀UN 회원국의 북한 노동자 신규 고용 금지 ◀기존 북한 노동자의 전원 송환(2019년까지)를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 현지에서 근무하는 여성 종업원·공연단이 사실상 북한 노동자 파견의 연장선이라면 이는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그는 'UN 회원국은 북한 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는데, 이 식당은 그 제재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이라며 국제 규범 위반 문제를 지적했다. ■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해외 식당 바닷가재 넘쳐나' 박 전 위원장은 북한 내부의 식량 부족 상황과 해외 사업의 사치스러운 양극화를 동시에 비판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해외 식당에서는 바닷가재가 넘쳐난다”며 “북한 주민들이 인터넷만 조금만 뒤져도 이 격차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북·러 관계가 강화되는 최근 추세 속에서 북한의 해외 외화벌이 사업이 다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과도 맞물린다. ■ 여성 공연단·종업원 성희롱·성추행 등 인권 침해 가능성 우려 박 전 위원장은 해외 파견 여성 인력들이 겪을 수 있는 성희롱·성추행 등 인권 침해 가능성도 우려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음식을 나르든 악기를 연주하든 저 여성들은 안전할까'라며, '혹시 1년 뒤에 권력층 손님에게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과거 일부 북한 해외 식당에서 제기된 강압적 근무 환경, 감시 체계, 상부 보고 체계 등 문제와도 연결되는 민감한 대목이다. ■ 전문가 '북.러 밀착 상징… 외화벌이 재개 신호탄 정치적 거래' 국제 안보 전문가들은 승리식당 개점이 단순한 외식업 운영을 넘어 북.러 밀착 관계의 가시적 상징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 대북 전문가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UN 제재 체계를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으며, 북한 식당의 재개는 양국의 '정치적 거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여기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북한 정권 유지 자금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 '남이나 북이나 요지경'… 박 전 위원장, 씁쓸한 우려 깊은 평가 박선영 전 위원장은 글 말미에서 '남이나 북이나 참 요지경'이라며 정치권의 성추문·권력형 성비위 은폐 문제까지 동시에 언급했다. 이는 현 정권뿐 아니라 남북 모두의 ‘권력 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해석된다. 박선영 전 위원장의 SNS 게시로 인해 이 사안은 앞으로 국내외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다음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28일 SNS에 올린 게시글 전문 내용이다. 승리식당. 모스크바 중심가에 북한 식당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모스크바에 북한 식당이 개점한 건 2010년에 ‘고려’가 문을 연 뒤 15년여 만이었다. 하하호호 맛있게 밥을 먹는 식당이름이 왜 '승리'인지는 모르겠으나 ~~ 북한이 해외에 연 외화벌이 식당 가운데 가장 화려해보인다. 음식도 기존에 보던 것들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바닷가재도 보이고, 각양각색의 회도 보인다. 삐까번쩍에 종류도 다양하다. 어쨌거나 UN대북제재 위반. 북한 노동자에 대한 UN회원국의 고용 허가는 2017년 대북 제재 위반이다. 그나저나, '북한주민들도 인터넷만 뒤져보면 다 안다'던데, 굶주리고 있는 북한동포들도 이 사실을 다 알겠지? 글구.... 음식을 나르든, 기타를 치든, 저 '승리'식당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성추행같은 것은 안 당하겠지? 설마 1년쯤 지나서 손님 중에 저기서 유력인사한테 성추행당했다고 나서는 사건은 안 일어날까? 미투하고 나오면 그때는 덮어덮어, 하던 실력자는 '진상파악하라'고 지시하려나? 마치도 전혀 몰랐던 사실인양? 참 요지경 속이다. 남이나 북이나.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동영상. 기상/ 기상청 ] 【 기상.날씨 】안녕하세요. 예보관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민지입니다. 이번 영상의 날씨 키워드는 ‘강수’, ‘강풍·풍랑’입니다. 그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안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05시 기준, 복사냉각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은데요. 안개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왼쪽 그림은 현재 위성과 레이더 영상입니다. 발해만 부근에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다음 그림에서 확인하겠습니다. 그제인 25일 상층에 찬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직적으로 불안정이 강해져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진 곳이 있었는데요. 오늘 27일에도 유사하게 찬공기가 통과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비구름이 지나간 후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내일 2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5에서 7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옷차림을 더 따뜻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바람이 강해져 오전에 중부서해안과 충남권내륙, 전라해안, 제주도에, 오후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고도 높아지면서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되었는데요, 오늘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추가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민지 ]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 중앙NGO/ 흥사단 ] 도산 안창호(1878~1938)가 1913년 창립해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철성)은 도산의 생애·사상·업적을 직접 자료로 총망라한 5권짜리 자료집 ‘대한민국 국부 도산 안창호 전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서는 도산의 말과 글,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시기 활동을 기록한 ‘임정일지’, 가족과 동지들에게 보낸 편지, 연보와 사진을 한 세트로 묶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현대판 집대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흥사단은 발간사에서 도산 관련 직접 자료들을 모두 모아 5책에 담고, 그 결과 일반 시민을 위한 도산 자료의 현대판 집대성이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도산을 ‘우리 사회가 오래도록 기억해 온 큰 스승’으로 표현했다. 또한 도산이 일찍이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공화국 건설을 선도했고, 신민회와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신적·법률적 토대를 키워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전서의 강점은 ‘발굴’과 ‘가독성’이다. 1·2권 ‘도산 안창호의 말씀(상·하)’에는 연설·담화·구술 등 도산의 사상이 담긴 말과 글이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으며, 전서발간특별위원회의 위원(위원장 박만규, 위원 박철성, 박화만, 정철식)들은 '일반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들까지 모두 수집해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어려운 고어·한자를 쉬운 말로 손질해 청소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난해한 자료는 문단 단위로 현대어 번역을 병기하는 등 편집 원칙'을 밝혔다. 3권 ‘도산 안창호의 임정일지’는 상하이 임시정부를 지키기 위해 도산이 9개월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분투 기록을 일지 형태로 번역해 원문과 함께 실은 자료로, 그동안 연구자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현장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원문을 충실히 살리되 현대어로 옮기고, 필요한 최소 보충만 더해 독자가 당시 선열들의 고뇌와 임정 수호의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4권 ‘도산 안창호의 편지’는 동지에게 보낸 서한 20건과 가족·친지에게 보낸 편지 138건을 한데 모았으며, 특히 가족·친지 서신을 새로 수집 정리해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편지들은 ‘국가’와 ‘가정’ 사이에서 도산이 감당했던 책임, 동지들을 향한 조직·윤리의 요청, 개인적 고뇌와 다짐을 동시에 보여줘 역사 연구는 물론 인성·민주시민교육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흥사단은 '이번 전서가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과 전국 초·중·고·대학교 도서관, 기업·공공기관의 필독 자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는 ‘위인전’ 바깥에 있던 도산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책임·협동·공공성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대학원·연구자에게는 원문·번역·주석 체계로 정리된 자료집이 독립운동사·흥사단사·임시정부 연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o@dailyngonews.com
[데일리NGO뉴스= 동영상.날씨] 【 기상.날씨 】 안녕하세요 예보관리포트 기상청 예보분석관 복한규입니다 오늘의 날씨 키워드는 강수와 기온입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강수 전망입니다 5km 상공의 일기도를 보시면 오늘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기압골이 내일 새벽부터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고 지상에서는 기압골의 전면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함께 동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은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와 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자세한 예상 강수량과 예상 적설은 그림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온 전망입니다. 기압골이 통과하고 나면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낮아집니다 모레 새벽 상층에서는 동해상으로 이동한 기압골의 후면을 따라 하층에서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우리나라로 북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을 중심으로 내일보다 5~7℃ 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전국 내륙 모레는 중부내륙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 모레 강원내륙.산지는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일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예보관리포트였습니다 seo@dailyngonews.com